▲ 고은기 총회장
“개혁주의적 교단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총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이 보수주의 복음적 신앙노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모범을 보이겠다. 특히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본을 보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내실 있는 교단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예장 호헌 제101회기 55차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된 고은기 목사는 “부족한 종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 겸손하게 섬길 것”이라며, “무엇보다 교단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총회 산하 지교회 및 목회자, 성도들과 함께 애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 총회장은 ‘호헌’이라는 교단의 정체성을 온전히 지키고, 그러면서도 타교단과의 계속 교류를 통해 교단 발전을 위한 단초를 놓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에 “작지만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교단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같은 신앙노선을 지닌 교단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있어서도 중점을 둬서 해가 지날수록 성숙·발전하는 총회가 되도록 선봉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서 고 총회장은 무엇보다 총대들의 협력과 기도가 절실함을 밝혔다.

이에 고 총회장은 “총회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협력하고 충성할 때 비로소 하나님이 보시기에 기쁜 총회가 될 것”이라며, “도약하는 총회,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선도하는 총회, 모두가 화합하는 총회, 호헌의 정통을 지켜나가는 총회, 낮은자를 섬기며 보듬어 주는 총회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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