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민족기도원(원장 우정재 권사)은 미래 한국과 교회를 살리기 위한 청년복음캠프(대회장 임성택 목사, 준비위원장 홍완진 목사)를 오는 2017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청년, 복음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주제로 연다.

청년복음캠프는 청년들에게 예수를 만난 그 순간부터 누려지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바른 역사관과 십자가 복음을 통한 기독교적 세계관을 심어주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됐다.

청년복음캠프 준비팀은 “민족이 암울한 역사의 현실 속에 놓일 때마다 이 땅의 청년들은 주저하지 않고 일어나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 나갔었다”며, “이제 다시 복음과 기도로 준비된 청년들이 필요한 시기로, 지금은 과거보다 더 강하게 무장된 청년들이 필요하다”고 청년복음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캠프의 주강사로는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가 나서며, 2일부터 5일까지는 20시부터 24시까지 저녁집회를 인도한다. 하루에 2회식 모두 8번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임성택 목사(전 그리스도대학 총장)와 홍완진 목사(천보산민족기도원)는 각각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 알토란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둘째 날 부터는 본격적인 주제강의와 조별모임, 선택강의, 청년 토크 콘서트, 공동체 훈련, 경배와 찬양,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주제 강의 강사로는 강명식 교수(숭실대 현대교회음악과)와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강 산 목사(군포십자가교회), 강철호 목사(새터교회), 장익중 목사(어노인팅교회) 등이 나서며, △청년 그리스도인의 일상과 예배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이 민족의 회복을 준비하게 하소서 △존재적 자아의 회복 △하나님의 나라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아울러 임정택 대표(히즈빈스 떡설레 대표)가 ‘비즈니스로 전하는 예수의 마음’, 김민석 작가(마가복음 뒷조사, 교회를 부탁해)가 ‘남자와 여자의 소통과 이해’, 이요셉 작가(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결혼을 배우다)가 ‘청년, 복음을 그리다’ 등을 주제로 각각 선택강의를 한다.

이와 함께 홍사명 전도사와 송재철 전도사(이상 청년애 디렉터)가 토크콘서트를, 이정인 전도사(토브 문화콘텐츠협회 대표)와 두왑사운즈(아카펠라 찬양팀)가 특별 강사로 각각 나선다.

이에 대회장 임성택 목사는 “그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복음의 최전선에서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도했던 천보산민족기도원의 농축된 영적 힘과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복음의 열정으로 뭉친 김용이 선교사의 말씀,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복음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우수한 강사들을 믿고 많은 청년들이 달려와 주길 바란다”고 한국교회에 요청했다.

준비위원장 홍완진 목사도 “참석한 분들이 조그마한 불편이 없도록 숙식 모든 면에서 최상의 섬김을 다하고 동계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장익중 목사는 “단순한 경험과 재능으로 청년들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절박함으로 간절함으로 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 다른 캠프보다 기간을 늘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청년복음캠프 준비팀은 “그동안 많은 청년수련회가 2박 3일 이하의 짧은 기간으로 인해 형식적인 행사로 그친 것을 반성한다”면서, “신년 정초라는 시기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캠프를 찾아온 청년들의 삶에 복음에 기초한 새로운 결단과 도전을 줌으로써, 어려운 국가적 현실로 인한 암담한 조국의 미래를 위해 울고, 이를 위한 교회와 기독 청년들의 사명이 무엇인지 깊이 자각하고 새롭게 한 해를 출발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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