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라티오 갤러리카페 개관기념 기획초대 안나영전 <Blue Christmas-길 위의 순례자>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강서구 마곡서 1로에 위치한 카페 비라티오 신방화점에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경희 독립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커피로 유명한 ‘카페 비라티오’의 신방화지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갤러리카페로 전환하면서 열리게 됐다.

이번 전시회의 매력은 순수미술 작품들을 커피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는 편안한 공간에서 무료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점차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갤러리카페의 오픈된 공간에서의 더 적극적인 소통을 원하고 있으며 독립큐레이터 출신인 카페사장(전경희)이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전시들을 기획해 마곡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된 안나영 작가의 <blue christmas-길위의 순례자>는 블루, 화이트가 주조색이며, 푸른 고래가 심볼인 카페 비라티오의 푸른 색을 보고 영감을 얻어 제작된 작품을 주조로 전시했다.

또한 슬프고 차가운 색인 푸른색이 작품에서는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작가가 길고양이를 보고 제 3세계, 행려자, 고아등 크리스마스 축제 뒤편의 가지지 못한 자들에 대한 애잔한 마음이 작품속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개인전에 참여한 안나영은 개인전 8회(진흥아트갤러리,인데코 갤러리, 갤러리 보다,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비라티오 카페갤러리 등)를 비롯해 창작미술협회전, 대한민국 국민 미술대전, 신미술대전, 뉴프론티어전, 신진작가 발인전, mixed midia 전, 현대미술 확산과 환원전,뉴폼전, 한국현대미술 뉴욕 초대전, 베트남 한국 총영사관 초청, 한베트남전,볼로냐 북페어,서울 북페어,남산과 면세점 아트상품 입점.핸드메이드 페어(라이브페인팅)등 페어 참여 다수. 아트프린트 기획전 다수에 참여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문의: 010-7768-5638 전경희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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