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목사)는 천안시(시장 구본영)와 함께하는 ‘2017년 제 24회 천안시·나사렛대 영어캠프’ 입소식을 9일 경건관 3층에서 갖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Dream Your Dream in English!’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캠프기간 중 참가자들은 영어만 사용하게 되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나사렛대에서도 참가자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현지 영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원어민교수 20여명을 담임교사로 전격 배치했다.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수준별 맞춤학습을 위해 18개 반으로 편성되어 원어민교사와 함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 기초 수업을 들을 듣는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체육, 미술, 컴퓨터, 음악, 과학, 게임 등 특별활동수업과 드라마, 컨트리 마켓, 토론, 탤런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캠프 중 14일 오전 9시 30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이에 임승안 총장은 “재미있고 안전한 캠프를 위해 원어민 교사와 보조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캠프를 통해 영어권의 문화를 간접 체험하고 영어를 몸으로 익혀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나사렛대와 천안시 영어캠프는 지난 2005년부터 12년 동안 약 6,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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