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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중앙교회, 섬김의 본이 되는 사랑의 공동체박중식 목사, 34년 사역 마무리 원로목사로 추대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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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0  1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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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는 안양 새중앙교회와 평생을 함께해 온 박중식 목사가 34년의 사역을 마무리 지었다. 새중앙교회의 출발부터 부흥, 성장, 성숙에 이르기까지 동행해온 박중식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안양노회(노회장 송관용 목사)로부터 지난 5일 원로 목사 추대를 허락받았다.

박중식 목사는 1983년 친구에게 빌린 오래된 녹음기 하나와 낡은 강대상, 장의자 몇 개로 새중앙교회를 개척해 오늘에 이르기 까지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선도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렸다.

특히 고 옥한흠 목사의 제자훈련을 그대로 전수 받아 평신도를 깨워 수많은 사역과 프로그램의 주역으로 세우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농어촌 미자립교회 지원을 비롯해, 목회자·선교사 부부학교, 아버지학교, 전도학교, 파워전도훈련, 목양장로제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전력을 쏟았다.

가르치는, 치료하는, 전파하는 교회

동 교회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를 모토로, ‘가르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란 구체적인 비전을 세워졌다. 이 소명대로 주일학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주의 제자들을 키웠고, 가정 사역과 상담 사역을 통해 영혼과 육신이 병든 사람들을 치료했다. 이와 함께 전도여행을 비롯해 선교여행, 선교사 파송, 선교센터 건립, 선교사 후원, 노방전도, 전도학교, 파워전도세미나, 새생명축제 등 선교와 전도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2001년 비전센터를 완공하면서 동 교회의 선교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올랐다. ‘비전 100, 1000, 10000’은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여기서 ‘비전 100’은 1백명의 선교사 파송과 1백명의 주일전도대, 1백개의 북한교회 설립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비전 1000’은 1천명의 주일학교 교사, 1천명의 성가대, 1천개의 중국 교회 설립을 나타내고 있다. ‘비전 10000’은 1만명의 태신자를 품는 성도, 1만명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 1만 구좌의 비전 동참 목표 등을 담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2006년 ‘1백 지교회 설립’과 ‘1천 세계교회 설립’, ‘1만 선교사 파송’이라는 ‘제2기 비전 백천만’으로 선포됐다. 또한 2008년에는 장년 출석 1만명 시대가 열렸으며, ‘비전 백천만’ 실현을 위한 기도와 실천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동 교회가 가르치는 교회로 평판이 자자한 것은 평신도 제자훈련에 있다. 동 교회의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인 제자훈련은 교회 설립 당시 세운 박중식 목사의 ‘예수님의 제자’에 대한 목회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 성장의 바탕이 되어 온 이 제자훈련은 동 교회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이와 관련 박 목사는 1986년 고 옥한흠 목사가 진행하던 사랑의교회 제1기 제자훈련을 수료한 뒤, 여성도 12명을 두 반으로 나눠 첫 제자훈련 1기를 시작했다.

이에 교회 관계자는 “제자훈련의 목적은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데 있으며, 제자훈련을 받게 되면 먼저 삶이 바뀐다”면서,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신앙인의 모습에서, 적극적인 섬김과 헌신의 삶을 사는 신앙인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중앙교회는 성도 수가 많아 대형교회인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제자와 일꾼이 많아서 대형교회”라면서, “새중앙교회의 제자훈련은 잠자는 성도를 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수많은 사역자들을 배출한 대표적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동 교회는 또 새중앙상담센터, 새중앙장애전담어린이집, 돕는사람들,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부족하고 아프고 슬픈 세상의 많은 단면들을 치유하고 있다.

상담에 대한 인식이나 개념이 거의 없었던 1999년 5-6평 남짓한 규모의 작은 콘테이너와 전화기 한 대로 출발한 새중앙상담센터는 전문인력도 인식도 부족했던 시절, 상담에 대한 교육부터 시작해 12주 과정의 단기학교를 4기까지 실시해 상담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현재는 3백여평의 단독건물 내에 놀이치료실, 미술치료실, 언어치료실, 인지치료실, 성인과 청소년 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등 27개의 상담실과 사무실 및 제반 시설을 갖춘 종합시설로 성장했다.

이 곳에는 교육생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 상담사 등을 제외하고 상담을 전공한 실력 있는 상담사 5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상담 건수도 연간 2만 3천 사례로, 상담센터의 필요성과 역량이 점차 커지면서 지역사회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에 교회 관계자들은 “담임목사 부부의 상담사역에 대한 열린 마음과 적극적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성원들의 팀워크와 헌신적 태도,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시설, 지역과의 협력 사업, 다양한 프로그램의 조직화 등도 든든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동 교회는 2013년 5월을 기준으로 파송 선교사는 62가정, 파송국은 22개국이다. 그들 중 새중앙 전문인 선교훈련센터(SMTC)를 졸업한 경우가 28가정이고, 57가정이 해외 사역지에서 머물고 있다.

이와 관련 1996년 파송된 성모 선교사는 제자훈련 1기생으로 1997년 중국인 두 가정과 함께 현지 선교회를 설립, 지하신학교를 개설해 65명의 리더를 배출하는 등 신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캄보디아로 파송된 한천웅 선교사 가정은 SMTC 출신으로 전문인 선교의 롤 모델로, SMTC 간사로 섬기던 아내와 함께 캄보디아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주고, 어린이 유치원 사역을 펼치고 있다.

개혁주의 순수 복음신앙을 이어받은 사랑의 공동체로 지역사회의 섬김 사역을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춘 새중앙교회는 해외빈민지역의 아동과 1:1 결연을 맺어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NGO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믿음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는 공동체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믿음 안에서 행복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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