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 후보등록을 마친 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2대 대표회장 선거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총회장이자,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장인 김노아 목사가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김노아 목사는 대표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17일 보다 하루 전인 16일 오후 5시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쳤다. 더불어 김 목사는 발전기금 5천만원과 함께 선거관리규정 제12조 (부칙) 3항에 따라 한기총 운영을 위한 운영기금 1억원도 동시에 납입했다.

이로써 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 선거는 현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의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양보 없는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 마저 수면 위로 떠올라 도전장을 내밀 경우 한기총의 차기 대표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후보자 자격 심사는 18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기총 제28회 정기총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선거를 비롯해 2016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17 예산 심의, 임원과 감사 및 위원장 인준, 2017 사업계획, 신안건 토의, 기타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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