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오산리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2017 한국교회 신년축복 대성회’를 갖고, 어지러운 시국 속에서 나라의 안정과 국가안보, 북핵폐기 등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번 대성회에서는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에 4명, 6일간 24명의 강사들이 강단에 올라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적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주변을 뒤돌아보면서, 기도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한 목회자와 교역자, 성도 모두가 성령 충만함을 받아 목회현장과 가정, 일터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는 영적훈련의 장을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에는 유성은 목사(오산리기도원), 이동규 목사(오산리기도원), 황귀례 목사(열방사랑선교교회), 정광재 목사(다메섹교회), 17일에는 강윤정 목사(시온감리교회), 고충진 목사(은석교회), 손문수 목사(동탄순복음교회), 엄신형 목사(중흥교회), 18일에는 이준영 목사(팔복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김판섭 목사(신진교회), 박창운 목사(예수인교회)가 강단에 올랐다.

또한 19일에는 허경희 목사(순복음찬양교회), 이용우 목사(오산리기도원장), 김병호 목사(삼각산교회),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20일에는 장대수 목사(사랑의교회), 장사무엘 목사(북인천중앙교회), 신일수 목사(서울양문성결교회), 오범열 목사(안양성산교회), 21일에는 김형섭 목사(비전열방교회), 임석명 목사(오산리기도원 부원장), 하성일 목사(오산리기도원), 김명환 목사(전일본순복음가와사키교회) 등이 말씀을 전했다.

이들 강사들은 이번 대성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고 각 교회마다 부흥의 물결이 넘치기를 간구했다.

특히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책임지고 있는 부흥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부흥이 정체된 원인을 진단하고,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는데 의미가 크다.

아울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국민과 교회와의 소통, 국민화합,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 북한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복음을 통한 남북평화통일 및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간구했다.

이번 성회의 조직은 대표고문 조용기 목사와 명예총재 이영훈 목사를 비롯, 기도원 원장 이용우 목사, 총재 원팔연 목사, 실무총재 고충진 목사, 대표대회장 오범열 목사, 상임부총재 노수우 목사와 박요한 목사, 상임대회장 장사무엘 목사와 이준영 목사, 준비위원장 박창운 목사, 진행위원장 김인순 목사로 알차게 꾸려졌다.

실무조직은 상임준비위원장 김청원 목사와 유순식 목사, 상임진행위원장 강창훈 목사, 실무준비위원장 이영희 목사와 곽명주 목사, 운영위원장 이승철 목사, 상임운영위원장 이성호 목사, 예배협력위원장 정요셉 목사, 실무운영위원장 이종덕 목사, 기획위원장 이후관 목사, 여성위원장 함인애 목사, 홍보위원장 김민희 목사, 중보기도위원장 최미자 목사, 은혜영 목사, 박베드로 목사, 음악위원장 이상환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세계복음화워십선교단, 두나미스찬양선교단, 헵시바워십선교단, 굿가이드찬양선교단이 찬양인도와 몸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대성회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영적성숙은 물론, 성령충만의 현장이 됐다.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목회현장과 자신의 가정과 일터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종으로 거듭나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목회현장의 변화와 자신의 변화 △교회의 부흥과 성도들의 변화 △교회성장을 위한 전도자원의 개발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세계평화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교사와 선교지 △민족복음화와 북한 복음화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성도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성회 실무총재 고충진 목사는 “2017년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는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성령축제이다. 이 성회를 통하여 개인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나라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는 성령충만함을 받아 자신의 영적성숙을 도모하고, 나아가 교회를 살찌우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의 최일선에서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주도적으로 감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회 진행위원장 김인순 목사는 “한국교회 신년축복대성회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기적의 현장이며, 축복의 현장이다. 이 성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성령충만함을 받는다. 그리고 목회현장과 자신의 가정, 생활의 현장으로 돌아가 이 성회에 참석해 체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증언한다”면서, “해마다 열리는 신년축복대성회는 한국교회 성령축제이며, 목회자와 성도들이 가고 싶은 집회, 기다리는 대성회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 성회가 매년 꾸준히 진행될 수 있었던 것도,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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