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배 목사

미래목회포럼(대표 박경배 목사)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12년째 계속되는 이 캠페인은 대도시교회 교인은 늘어나는데 반해 농어촌 고향교회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설과 추석 등 명절 때 고향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헌금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주보에 고향교회 방문을 광고하고 취지 설명하기 △새벽기도회나 수요예배 등 공예배에 고향교회를 방문해서 예배드리고 헌금하기 △고향교회와 목회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일선 현장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리기 △캠페인 참여와 실천소감문을 미래목회포럼 홈페이지에 올리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나라 전체가 대내외적인 혼돈 속에 있다며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박경배 목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이 고향을 지키고 교회와 목회자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우리 신앙의 ‘못자리’ 같은 농어촌교회를 가슴으로 보듬어야 한다”며 “이미 1천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지만, 더욱 확대되어 한국교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내 교회만이 아니라 주변의 작은 교회도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 우리 모두 고향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과 교인들에게 조그마한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전하며 기쁨을 나누시기를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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