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조준 목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열린 목회나눔 강의에서 후배들에게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라”고 조언했다.

세계지도력개발원 원장 박조준 목사의 2017년 1학기 목회나눔 강의가 출발을 알렸다.

박조준 목사는 지난 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세계지도력개발원에서 열린 목회나눔 강의에서 후배들에게 “하나님이 인정하는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라”고 조언했다. 또한 “목회자가 100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세상이 존경하지 않으며, 재물이 없어도 말씀의 능력이 있으면 존경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초대교회 사도들이 기도와 말씀연구에 전무한 것이 목회자의 본분’이라고 전제한 박 목사는 “목회자는 세상 영광을 받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성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어느 누구의 편에 서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한다”며, “어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고 어느 성도와 상담한 내용이 공개되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공명정대하며, 비밀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저속한 언어는 배제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저속한 언어의 사용은 당장은 웃음을 줄 수 있지만, 목회자에 대한 존경심은 없어진다”며, “올바른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박 목사는 하나님은 행 한대로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인도는 틀림이 없으므로 배우지 못한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력과 돈, 지식이 이기는 것 아니라, 말씀을 따라가면 승리한다”면서, “최고의 선은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으며, 교회가 무너지면 가장 추하고 본능대로 살면 짐승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박 목사는 “바울은 매일 죽노라며 자신을 컨트롤 했다”며, “목회자는 의식이 있어야 하는데, 목회자가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면 과가 되고, 욕심이 되고, 죄를 짓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목회자가 바른 심령으로 바른 관심을 갖고, 바른 일을 해야 교회와 민족이 살게 됨을 강조했다.

박 목사의 강의와 관련 부천 비손교회 염창선 목사는 “박조준 목사님의 사역과 신앙여정 가운데서 굳게 견지해 왔던 영적 온전함을 함께 공유하는데 그 뜻이 있는 강의”였다며, “그러한 영적 온전함으로 살아계시는 거룩한 영을 통해서 주님으로부터 받은 각자의 소명을 합력해서 이루고자 하는 사명의 여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사무총장 임우성 목사도 “목회나눔이 세계지도력개발원의 장소로 인해 소수의 50명의 인원이 듣기에는 아까운 만큼, 귀중한 영적강의”였다며,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준비하는 깨어있는 목회자들이 뜻을 같이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목사의 목회나눔 강의는 2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2학기로 나뉘어,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진행된다.

▲ 박조준 목사는 “목회자가 100억원을 가지고 있다고 세상이 존경하지 않으며, 재물이 없어도 말씀의 능력이 있으면 존경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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