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지난 7일 서울영동교회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양극화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기윤실은 한 해 동안 △교회와 함께하는 자발적 불편운동 △19대 대통령선거 공명선거운동 △부채해방프로젝트 △기윤실 창립 30주년 기념사업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부채해방프로젝트는 가계 부채 1300조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채 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운동이다. ‘부채간담회’를 통해 부채 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부채해방프로젝트’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모금으로 참여하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윤실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기윤실 비전 수립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운동방안을 마련하고,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기념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에는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외교학과), 신임 이사로는 정병오 교사(오딧세이학교), 한정화 교수(한양대 경상학과), 신임 공동대표로 배종석 교수(고려대 경영학과), 정병오 교사,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담임)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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