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 더욱 확대되길 바라

정부의 대북식량지원 결정에 환영의 뜻 밝혀

2019-06-26     유종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가 정부의 대북식량지원 결정을 환영하고 나섰다.

교회협은 앞서 유엔식량기구가 밝힌 북한의 식량문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결정을 환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지원이 이뤄지길 바랐다. 또한 추가지원은 남북 간 직접지원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했다.

이에 교회협은 “인도주의적 협력은 정치적으로 실행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라면서, 주변국들도 대북 인도주의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했다.

아울러 정부의 식량지원 결정을 계기로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이 더욱 확대, 지속되기를 바라고, 남북한 상호협력과 신뢰를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를 소망했다.

교회협은 또 북한의 식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모든 교회와 시민사회가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하고, 이를 위해 굳건한 연대를 이어갈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