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해외총회 서북노회, 차별금지법 반대 금식기도 돌입

제39회 정기노회서 결의…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도 병행키로

2025-05-15     유종환 기자

캄보디아와 아프리카의 굶주린 결식아동 돕기 후원 지속 전개
이단연구 전문가 선임해 이단발효 막기 위한 포럼 전후반기 진행
웸오브지에이 35개국 109명의 선교사들에게 농가소득증대 지원도

예장합동해외총회 서북노회 제39회 정기노회가 15일 열린 가운데, 노회원 183명은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1일 1끼 금식기도를 드리기로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해외총회(총회장 안병재 목사) 서북노회(노회장 용화순 목사)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

예장합동해외 서북노회 제39회 정기노회가 지난 15일 오후 1230분 전주예수사랑교회(담임 최요셉 목사)에서 열려,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해 183명의 노회원들이 하루 한 번씩 통렬한 금식기도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도 전극 전개키로 결의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증경노회장 권병오 목사의 사회로 다함께 찬송 64장을 부르고, 신앙고백 후 회의록서기 김은영 목사의 기도, 서기 김진준 목사의 성경봉독(19:28), 박베드로 목사와 용화순 교수의 축하특송, 증경총회장 최요셉 목사의 제자들의 꿈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드려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또 증경총회장 강재형 목사를 비롯, 증경총회장 정복희 목사, 총회장 안병재 목사, 총회총무 배명재 목사, 교수대표 최흥영 목사가 축사를 통해 자릴 빛내고, 노회장 용화순 목사가 인사를 통해 은혜를 더했다.

이어 변은지 목사가 헌금기도하고, 총회임원 및 각 노회장들이 헌금송을 부른 뒤, 노회총무 김아브라함 목사의 광고, 부노회장 이환영 목사의 축도 순서로 은혜롭게 마쳤다.

2부 성찬예식은 초대노회장 박요한 목사의 집례로 박영태, 박재님 장로가 함께 준비한 가운데 은혜롭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본격적인 회무처리에 앞서 노회장 용화순 목사가 증경총회장 박요한 목사에게 회무 진행을 위임해, 박요한 목사가 전 회원의 허락을 받아 임시의장으로 단상에 올랐다. 이어 회무처리 시간에는 먼저 서기 김진준 목사가 회원점명 후 회원 183명 중 위임포함 127명 참석함을 보고하고, 임시의장 박요한 목사가 과반수가 넘어 성원되기에 성부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개회됨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차별금지법 악법의 반대를 위한 183명의 노회원들이 1인 금식기도를 갖기로 하고, 아울러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도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캄보디아와 아프리카의 굶주린 결식아동 돕기를 위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키로 허락받고, 노회이단연구 전문가들을 선임해 이단발효를 막기 위한 포럼을 전후반기에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WEMofGA선교법인 35개국 109명의 선교사들에게 농가소득증대(젖소, 염소, 돼지, 양계지원 협업)를 위한 사역지 복음화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