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제16회 정기총회, 대표회장에 예성 홍사진 총회장 추대

기성 안성우 총회장·나성 최형영 감독 공동회장 선임

2025-06-20     유종환 기자

815, 신길교회서 대규모 청년 부흥집회 더 웨이’(THE WAY) 열기로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는 제16회 정기총회를 지난 16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갖고, 회원 교단의 순번제에 따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홍사진 목사를 대표회장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안성우 목사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감독 최형영 목사를 공동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회원 교단 임원들과 분과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부 개회예배에서는 기성 총회장 안성우 목사가 거룩하라’(벧전 1:13~21)란 제하로 메시지를 전하고, 성결대 총장 정희석 장로와 나성 감독 최영형 목사, 예성 직전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각각 환영사와 축사, 격려사로 자리를 빛냈다. 또 예성 총무 권순달 목사의 광고 후, 기성 직전 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총회는 경과보고와 임원선거 및 임원교체, 신임 대표회장의 취임사, 공로패 증정, 안건토의, 분과 모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신임 홍사진 대표회장은 기성, 나성, 예성이 끈끈하게 연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며, “세 교단이 힘을 모아 올해 다음세대 연합캠프를 준비 중이다. 이 시대의 소망인 다음 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관련 사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0년 출범 이후 성결교단 간 연합과 협력을 통해 복음 전파에 힘써왔던 한성연은 지난 회기에는 목회자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포럼, 농어촌 레노베이션 사역 등을 통해 연합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815일에 서울 신길교회에서 다음 세대 성결교회와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3천여 명이 모이는 대규모 청년 부흥집회 더 웨이’(THE WAY)를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