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빌립 목사] 참 구원론 - 마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구원론이다(5)

“구원의 중심은 우리구주 예수님이시다. 오직 구세주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짧은 말이지만 구원 받아야 하는 성도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내용은 없다. 예수님께서 친히 성경에 대하여 말씀 하시기를 예수님 자신을 증거한다고 명확하게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5:39-47)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이 말씀 속에 우리가 놓쳐서는 안되는 말씀이 있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이다. 우리가 영생을 얻으려 하거든 반드시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 구원은 오직 우리 구주 예수님만이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요 은혜이기 때문이다. 모든 구원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오기에 반드시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하고 예수님께 고침받아야 한다. 예수님이 구세주요 구원자이시다.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교회생활은 우리를 구원해 주지 않는다. 교회공동체 생활이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교회의 예배 프로그램이 우리를 구해 주지도 않는다. 말씀을 따라 말하자면 교회를 세상에 세우신 이유도, 예배의 모든 프로그램이 중요한 이유도,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는 과정이기에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세상에 교회를 세워 주셨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지해야 한다. 예수님앞에 나아가기 위하여 교회에 나가야 하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가자. 우리 목회자들은 성도들로 하여금 예수님 앞에 나아가도록 부지런히 인도하고 가르치고 예수님을 만나게 힘써야 함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마태복음 13:16-17)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아멘. 모든 구원이 오직 우리구주 예수님께 있기에 이 말씀이 합당하다.

교회를 열심히 가고 신앙 공동체 생활을 잘해도 예수님을 깊이 영접하지 못하면 구원의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목회자가 예수님을 전하지 않으면 양들이 어떻게 예수님앞에 나아갈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13장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구원론의 중심 주제는 “오직 구세주 예수님께 나아가야 한다.”이다. 왜 그러한지를 비유를 들어 계속해서 가르치고 계신다. 오늘날 우리의 목회나 예배 설교의 중심이 이를 분명히 알고 양들을 예수님께 올바르게 인도하고 있다면 그 목회자는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아는 참된 목자이다. 그러나 양들을 예수님께로 이끌어 가는 것임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 이 구원론을 읽으며 다시 각성해야 한다. 목회자인 우리는 구세주가 아니다. 목회자가 성도들을 직접 천국으로 데려가지 못한다. 우리 목회자가 아무리 대단한 능력을 행한다 해도 결국 우리의 사명은 양들의 주인이신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는데 까지이다.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고치셔서 아버지하나님 앞으로 데려 가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천국의 문이요 천국의 주인이시오, 영원한 만왕의 왕이시오, 우리의 유일한 구세주이시다. 예수님 외에는 우리의 죄를 사하여 줄 이도 없고 우리를 아버지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실 이가 없다. 그래서 말씀에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눈과 귀가 복되다고 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의 생수를 먹고 마시기 때문에 복된 것이다.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시는 진리가 곧 영이고 생명이시다(요 6:63) 우리 눈과 귀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면 그 눈과 귀는 복 있는 눈과 귀가 아니다. 예수님을 말하지 않는 교회는 결코 복된 교회가 아니다.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가장 소망한 일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가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가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하신 것이다. 오늘날 이땅에 이단이 극성을 부리는 것은 우리의 잘못도 큰 몫을 차지한다. 어느때나 적그리스도가 나와 성도를 미혹하는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바이지만 이땅에 더 극성을 부리게 된 것은 세상에 오신 유일하신 구세주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항상 밝히 말하고 외치지 않은 잘못이 너무 크다. 오늘날 우리 목회자들의 설교를 경청해 보라! 우리의 설교에는 예수님이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지경이다.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깨어나 회개하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

동북신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