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빌립 목사] 참 구원론- 마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구원론이다(7)

2025-10-27     김빌립 목사
김빌립 목사.

(13:18)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로 시작하시는 말씀 중 (마태복음 13:19)에 매우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13:19)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려진 자요.” 씨앗이 길가에 떨어진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생명의 말씀을 빼앗아 간다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늘 듣지만 마치 이 일이 남의 일인 것처럼 스치고 지나간다. 우리를 구원하러 세상에 오신 유일하신 구세주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한 영적 비밀을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도 마음 깊이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은 큰 문제다.

무엇을 잃어버리든지, 잃는다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건강이나 재산이나 또는 명예나 지식이나 심지어 육체의 힘이나 머리의 기억력을 잃어 치매가 다가와도 인생이 얼마나 달라져 버리는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예수님께서 들고 오신 영생의 말씀은 우리가 가진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땅의 것을 잃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이 아닌가!

예수님께서 악한 자라고 지칭하신 사단은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속이는자요 거짓말 하는 자다. 사단의 속임중 으뜸은 아담으로부터 지금의 우리까지 죄악으로 볼모잡고 우리를 죽이면서도 사탄은 이 큰 자신의 악을 여전히 속이고 감추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두려워 하는 죽음으로 우리를 몰아넣은 사단에 대하여 분하여 하는 사람을 어디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니 사단이 얼마나 교묘한 자인가!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뭔가 피해를 입으면 한없이 미워하고 이를 갈면서도 정작 진짜 원흉인 사단에 대하여는 그러할 줄을 모른다. 어처구니 없게 아무도 사단을 의식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인생이 한번 태어나면 죽는 것이 마치 당연한 이치인 것처럼 자연스레 받아들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악인의 죽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에스겔 18:23-24)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아멘.

예수님께서 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성육신 하셨는가?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 하시고자 함이다. 창세이후 지금까지의 죄와 사망으로 인한 두려움과 눈물을 씻어주시고 죽음에서 영생으로, 다시 마귀의 종에서 하나님의 아들들로 구원 하시려고 세상에 오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무엇을 들고 오셨는가? 은혜와 진리를 들고 오셨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우리를 살리실 생명의 말씀을 들고 죄 사하심의 은혜로 오신 것이다. 그렇게 귀하신 생명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건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니 악한자가 그 마져도 빼앗아 간다. 분하지 않는가! 예수님께서 오늘날 성도된 우리가 무엇에 집중하고 마음을 써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해 주신 것이다.

우리의 기준은 구세주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의 말씀 씨앗이 곧 영생의 시작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천국으로 이끄신다. 그렇게 귀한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귀히 여기지 아니함으로 강도짓을 당하고 또 사망에 처해 있다면 이 일로 당하는 비참함은 하소연 할 데도 없다. (요한복음 6:63-65)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아멘.

우리를 구원 하실 예수님께서 이와같이 우리에게 주님의 입에서 나오시는 말씀이 참 생명이라 하셔도 우리가 소홀이 여기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러므로 진정 구원을 원하는 성도라면, 구원을 간절히 원하는 성도라면 그 무엇보다 더 예수님께서 일러주시는 생명의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 허다한 무리가 예수님을 보았다. 그 중 어떤 이들은 구원을 받았지만 어떤 이들은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대면 하였어도 구원을 잃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두렵게 여기자. (요한복음 8:34-3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멘. 예수님의 말씀을 품지 않은 자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았다.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여 강도 당한자가 대적이고, 그가 곧 사단의 종이요 원수다. 이제는 참으로 예수님의 입에서 나오시는 생명의 말씀으로 돌아가자. 그것이 참 생명의 길이다.

동북신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