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빌립 목사] 참 구원론 - 마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구원론이다(8)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밝히 말씀 하신 구원의 ‘핵심’은 ‘죄인이 구세주 예수님께 믿음과 회개로 나아가 고침받고 이후로의 모든 삶은 예수님의 의의 길, 생명의 길을 따르는 것’이다. 구원은 한 문장이나 한 단어로 말할 수 없다.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한 단어로 말할 수 있겠지만 모든 과정을 깨달아 알게되는 깨달음이 없이 듣는 사람은 그 자체로 오해가 되어 편협한 구원론을 갖기 쉽다. 육신의 세계에 있는 우리가, 본적이 없는 영의 세계를 아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 거기에 틈만 있으면 속이고 미혹하고 죽이려 하는 사단의 훼방까지 있으니 이런 어려움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론을 설명하는 것은 깨달은 자가 말할 수 있는 한 마디를 다시 풀어 헤쳐 세세하게 말해야 하는 것이 결국 우리가 말하는 ‘구원론’이다.
구원의 과정중에는 참으로 중요한 한 과정이 있다. 그것은 바로 ‘구원을 얻고자 하는 죄인은 반드시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는 성도들은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너무 당연해서 안해도 되는 말이라 생각할까 두렵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아담 이후 세상에 태어난 그 누구도 스스로 천국에 들어 갈수 있는 자는 한 사람도 없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실 그대로이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마태복음 11:27-30)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6:47-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7-18)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아멘.
이 중요한 말씀들을 나열한 이유는 한가지이다. 우리의 신앙은 천국으로 직접 향한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천국에 직접 들어 가지 못한다. 천국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들어가게 하시는 곳이지 결코 우리가 천국을 스스로 들어가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실 그대로인 것이다. 결국 우리가 우리 믿음에 이처럼 열심을 내는 이유는 예수님께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요,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함이다. 오직 아버지께로부터 오신 예수님만이 나를 천국으로 인도하실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참으로 두려운 말씀을 이미 하셨다. (요한복음 8:21-26)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아멘. 세상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밝히 말하고 싶다. 구원이 이러한줄 알면 모든 말씀과 목회의 방향이 양들로 하여금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게 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어찌하여 예수님 없는 설교와 신앙이 있을 수 있을까! 이는 가장 당연한 진리를 당연하다고 소홀이 함이라 여겨진다.
동북신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