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모음, 청소년 전문 상담채널 ‘라임(LIME)’ 1300만원 기부
생명의전화와 협력 통해 현장에 헌신의 진심 느껴
2025-11-24 기독교한국신문
㈜마음모음(대표 박지은)이 (재)생명의전화(원장 하상훈) 청소년 전문 상담채널 ‘라임(LIME)’ 상담원들의 소진예방 힐링캠프 운영을 위해 1,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다.
생명과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양 기관은 이번 캠프에서 명상, 자연 힐링 세션,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담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상담의 의미를 다시 되새긴다는 각오다.
‘라임’ 상담채널은 생명의전화와 삼성금융네트웍스가 2024년 6월 공식 오픈한 청소년 전문 상담 앱으로, 현재 80여 명이 24시간 365일 청소년의 심리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총 1만 6,000건의 상담 중 2,437건이 긴급 구조로 이어질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음모음은 이와 함께 생명의전화에서 진행하는 자살 유족 정기모임의 강사를 재능기부하고, 자살 유족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마음건강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음모음 박지은 대표는 “생명의전화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분들의 진심을 느꼈다”며, “이 협력으로 마음 건강과 회복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상훈 원장은 “㈜마음모음의 따뜻한 지원이 상담원과 자살 유족 모두에게 실질적 회복의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기대한다”고 바랐다.
㈜마음모음은 앞으로도 생명의전화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예방 중심의 사회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중심 회복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