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의 길은 예수께 붙들려서 신학대학을 가야한다. 요즘 직업적으로 가는 사람, 시켜서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시켜서 가는 사람보다 자신이 스스로 예수 십자가의 은혜에 붙들려서 가야한다. 2016년 금년에도 신학교를 졸업하고 또한 입학하는 시기가 왔다. 우리나라에 해마다 각 신학교 졸업생 숫자가 5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해본다. 물론 비인가 신
오늘날 한국교회는 총체적 위기에 휩싸여 있다. 세상 사람들은 더 이상 교회를 신뢰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조롱하고 손가락질하며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의 교인 수는 마이너스성장을 거듭하며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런대도 교회 내부는 온갖 갈등과 분열로 점철되어 있다. 이래서는 더 이상 한국교회에 희망이 없다. 그렇다면 교회가
“나는 예수를 사랑한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싫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다. 만약 이 시대 간디가 살아 있다면 그는 이 땅의 크리스천들을 향해 동일한 말을 하지 않았을까?오늘날 한국 땅에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살고 있다. 많은 목회자들이 입버릇처럼 얘기하듯 1,200만 성도는 아닐지라도 모래알처
오늘 한국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상상을 초월한 발전을 거듭하여왔다. 그러나 그 발전의 뒤안길에는 본질이 빗나간 부작용도 매우 컷다는 것을 우리는 새삼 느낄수가 있다. 냉철하게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예수의 DNA를 가진 신앙이 되어보자. 홍수에는 마실 물이 많지 않다는 말이 있다. 우리 민족이 일제 치하에서 독립이 되던 그 시절 이 나라에
한국교회 대다수 교회의 문제점 중 하나가 교회재정의 대부분을 교회 안에만 매몰시킨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교회의 복지선교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그동안 장기적인 경기불황의 영향에 따라 교회재정이 압박을 받아 온 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재정부담은 선교보다 교회 내부에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대개 교회재정은 예배당 신축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한국교회는 짧은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성장과 발전을 해왔다. 이는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한국교회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때 5만 교회 1200만 성도를 자랑하던 교세는 반 토막이 났다. 교세만 반 토막이 난 것
2016년 새해의 태양이 더 찬란하게 보인다. 그래서 해돋이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해마다 달력의 첫 장을 대하면서 새로운 꿈을 하나하나 달력에 새겨보기도 한다. 희망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용기를 준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는데 역시 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한없는 이상과 비전을 갖게 한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모두는
새해 아침이 밝았다. 지난 2015년을 돌이켜 보면 한국교회는 사회와 국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교회조차도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따라서 올해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한 해로 만들었으면 한다.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나 불우한 이웃들은 닥쳐온 겨울이 두렵기만 하다. 그러나 전
성탄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온 누리에 전해져 이 땅에 참 평화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구촌에는 이 시간에도 전쟁과 테러, 그리고 보복살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자살폭탄과 총기를 이용한 동시다발적 테러가 발생했다. 이 테러를 자행한 IS는 정부시설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시민을
중국 베이징에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스모그 최고 단계인 적색경보가 내려진 것.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는 14일부터 16일 사이에도 베이징과 텐진, 허베이 등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악성 스모그를 예고한 상태다. 이와 함께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남미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와 동남아시아의 열대 우림 파괴는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의 조건은 제1의 조건도 겸손이요, 제2의 조건도 겸손이요, 제3의 조건도 겸손이라는 말이 있다. 섬기러 오신 예수를 성탄절을 맞이하며 다시 한번 우리의 자세를 예수님의 유전자가 있는가 정검해 보자! 그리고 예수님처럼 낮은 곳으로 임해보자!믿음 좋은 집사가 천국에 갔다. 예수님께서 보좌에서 일어나서 달려가 안아주시며 "아이고, 내 아들아 고생도 많았지
말이 열매를 만든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왕이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해오게 하고, 또 다른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을 찾아오라고 했다. 얼마 후 두 광대가 각각 구해온 것을 상자에 담아 왕에게 바쳤다. 첫째 광대의 상자에선 사람의 혀가 나왔다. 두 번째 광대의 상자를 풀었더니 거기에서도 사람의 혀가 나왔다.
오늘날 대부분의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지 못하고 있다. 서구적인 추수감사절이 아니라 우리 정서에 맞는 멋과 전통을 살린 추수감사절이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따라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축제적인 추수감사절이 절실하다.추수감사절은 1620년 영국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다음해 가을에 처음으로 거둔 수확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서 각 교회마다 헌금에 상당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 같다. 일 년에 한번 갖게 되는 중요한 절기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추수감사절은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물질적으로 하나님에게 바치는 것으로 교회는 이때 부족한 재정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셈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농촌보다
올해는 종교개혁 498주년이다. 지금으로부터 498년 전인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당시 교황과 성직자들의 만연한 폐습을 지적한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 그 이후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일을 우리 개신교에서는 종교개혁 주일로 지켜오고 있다. 당시 가톨릭은 심각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교직을 돈으로 매매
종교개혁 498주년을 앞두고 교회 안팎에서는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그만큼 한국교회가 부패했다는 것이다.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당시 교황과 성직자들의 만연한 폐습을 지적한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면서 종교개혁이 시작됐다. 당시 가톨릭은 심각하게 부패한 상태였다. 교직을 돈으로 매매하였
작금 제 100회 총회를 마치고 나서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미래다.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사는 것 같은데 찬양의 축제는 넘치는데, 정작 변화되어야 할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교회가 문화라는 이름 속에 세상의 물질문명의 맘몬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다. 본래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은 예수 믿는 사람을 경멸하는 의미로 사용됐던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이 인류의 역사와 사회에 기여한 바가 커지면서 명예로운 이름으로 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속했다’ ‘그리스도의 것이다’라는 뜻으로 권위를 의미하기도 한다.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교회 내 분쟁과 다툼을 보면 그 중심에 목사와 장로간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목사와 장로간의 갈등은 교인들 전체의 심각한 반목과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소위 목사파와 장로파로 나뉘어 피비린내 나는 혈전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 내에서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교회분쟁을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목사와 장로의 사명을 새롭게 정립하는 일이
가을의 문턱인 9월 한국장로교 제100회 총회가 각 교단별로 일제히 개회된다. 세월의 수많은 흐름 속에서 십자가지고 숨질 때 되도록 찬송 부르면서,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지켜낸 분들이 있었기에 100회기라는 거대한 원년을 맞는다. 그러나 제100회 총회의 과제는 그 어느 회기보다 더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교단들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는 작금의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