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은 곧 하나님의 영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인간성 안에서 인간성을 새롭게 하는 생명력이요. 인간성의 구원의 능력이다. 성령은 구원론의 전통적 차원에서 평가해 왔다. 하지만 ‘성령의 구원’의 역사는 세계 상황 속에서 왜곡되어 왔다. 60-80년대 정치적, 사회적, 인종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몸부림이 커지면서, 성령의 역사가 새롭게 해석되기 시작됐
한국개신교의 영성운동은 선교초기부터 잘못되었다. 선교초기 한국개신교의 선교사들은 가난하고, 피압박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심성을 담아낸 그리스도의 선교를 펼치지 못했다. 대신 ‘축복’과 ‘기복신앙’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강조하며, 교회성장에만 몰두했다. 그로 인해 한국개신교의 영성운동은 변질되기 시작했고,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 및 사이비들이 활개 치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인 공신력 떨어뜨리고, 전도의 문 가로막아교회 분쟁, 소모적 법적공방으로 결국 모두가 패자분쟁에 휘말린 교회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0여년 동안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광성교회를 비롯, 강북제일교회, 두레교회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교회가 ‘내홍’에 신음하고 있다.수많은 교회가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사이 교회는
기독교인 16명이 포함된 33인의 독립선언문은 3.1만세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은 만세운동의 현장에 없었다. 그리고 16인 기독교 대표는 일본국가주의에 굴복하는 안타까운 역사를 만들어 냈다. 이것이 바로 2.8독립선언문을 작성하고, 독립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학생들과 다른 점이다. 독립선언문은 하와이에서도, 미국본토에서도 낭독됐다. 1
3.1운동의 중심은 바로 어머니2015년은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한국선교 130년이 되는 해이다. 그리고 3.1만세운동 제96주년을 맞는 해이다. 3.1절을 맞아 교회, 단체마다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분단극복을 위한 특별한 기념행사를 갖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또한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3.1만세운동을 분단극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강
거대한 종교적 레비아단 집단과 맘몬주의의 파도에 묻혀 학자의 양심을 저버려신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고난당하는 이웃에게 하나님나라 선교의 복음 선포해야각급 신학교의 졸업식이 끝나고, 3월 입학식을 앞두고 있다. 신학교의 문을 나서는 목사후보생과 신학교의 문을 들어서는 초년 신학생들에게 왜 신학을 했는가(?) 왜 신학을 하려고 하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부자된 한국교회한국개신교는 1970년대 경제적 번영과, 그 과정에서 크게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한국개신교가 부자들의 교회, 중산층의 교회, 자본주의의 교회로서 정치적, 물질적 축복을 누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로 인해 한국개신교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언자의 전통을 상실하는 결과를 불러 일으켰다. 이때부터 교회 안에서는 성장신학과 축복주의라는 우상숭배사상
복음을 상품화시킨 한국교회한국교회가 물질만능주의, 샤머니즘적인 축복주의의 온상으로 대두된 지 이미 오래되었다. 개신교는 19세기 중엽 이래 식민지 지배체제 아래서, ‘정교분리’를 내세워 경건운동과 각성운동을 세계적으로 벌였다. 그것은 영혼과 육신을 분리하는 선교신학에 기초하고 있다. 영혼구원만 고집함으로써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관계성에 있는 인간을 도외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총회 은급재단(이하 은급재단) 소유의 벽제중앙추모공원(이하 추모공원)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일각에서는 명확치 않은 소유관계 등으로 인해 200억 원 가까이 투자한 합동측 연금 전액을 허공으로 날릴 수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의혹은 합동 은급재단이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소속의 충성교회(담임 이
오늘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승리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보다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며,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식민지신학과 지배이데올로기에 빠져들면서, 교회 역시 ‘맘몬’의 우상을 섬기는 결과를 만들었다. 반면 성서의 십자가정신과 섬김의 신앙은 점점 실종되고 있다. 따라서 승리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목소리는 그 어디에서
한국교회 통일운동 갈수록 약화…새로운 동력 만들어야남북한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구체적 노력과 실천 필요새해에도 한국교회의 통일운동에 대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과거 한국사회의 통일운동을 주도했던 한국교회는 현재 갈수록 그 영향력을 상실하고 있다. 80년대 독재정권의 억압 아래서 통일을 향한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고, 소위 ‘88선언’을 통해
가난한 자와 눌린 자들과 함께 눈물로 역사를 만든 어머니의 역사 몰각구한말 선교사들의 교육운동과 양성평등운동으로 어머니들의 가치를 인정 기독교를 비롯한 모든 역사는 남성에 의해서 씌어졌고, 남성의 기독교라는데 이의가 없다. 그렇다 보니 이 땅의 어머니들은 역사의 중심, 민족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어머니로서의 위치를 못 찾고, 민족의 고난, 가족의 아픔을 항
맘몬과 바벨 노래한 나머지 한국교회 80조원 빚더미, 궁여지책으로 선교은행 설립 가시화세월호 참사 등의 희생자 눈물을 닦아주는데 미흡, ‘믿음의 척도’를 ‘헌금의 액수’로 계산공룡교단 횡포 분열과 갈등 초래, 연합기관 상주한 ‘종로5가’ 이미 ‘범죄자의 소굴’로 변질한국교회의 악행은 어디까지(?)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한마디로 암울했던 2014년이 아니
봉건주의 사상인 신분타파에 공헌한 부분에 대해서 기독교 역사학자들 인정일부선교사 가난한 국민과 국운이 흔들리는 나라를 대상으로 장사꾼 행사도 기독교, 서양문화 예속에 기여박순경교수의 저서인 (1986, 한길사)의 ‘한국민족과 기독교의 문제’에서 “약소민족의 민족운동은 제국주의, 자본주의, 식민주의 세력에의 항거일 수밖에 없으면서도, 자본
핵폭탄의 공포세계인은 모두 핵폭탄의 공포 속에서 살고 있다. 일본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군국주의 부활의 그늘에서 죽어가는 사람은 누구였는가(?) 1910년 한일합방 이후 끌려간 노무자, 정신대, 학도병들이 아니었는가. 이들이 끌려간 곳에서 갖은 고통과 역경을 버티고 버텨 살아 돌아왔지만 그곳은 바로 ‘지옥’이었다. 이들을 전쟁터로 아니, 정신대로 내 몰았던
“1910년 이전까지 종로5가와 동대문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나라에 대한 소망을 보여주었던 선교의 메카였다.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독립운동가들이 자연스럽게 몰려들었던 독립운동의 요람이었다. 또한 목요기도회를 비롯한 기독교농민운동, 기독청년운동, 기독학생운동의 메카로 민중신학을 태동시킨 현장이기도 하다. 당시 가난한 농민들은 자신의 권
전통적인 한국문화 무시 개신교가 이 땅에 들어온 지 130년이 지났다. 개신교 130년의 역사 속에서, 가난한 이 땅의 백성들에게 어떤 희망을 주었는가에 대해서 묻지 않을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한국에 전파된 개신교가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무시하고, 우상으로 매도해 버리는 결과를 가져다가 준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영미의 선교사들이
‘법정 대응’ 운운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인선과정에 문제점이 많다며, ‘법정 대응’을 운운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예장통합총회의 NCCK실행위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무인선 과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한 것.하지만 예장통합의 이는 총무후보를 냈다가 낙선한
교회재정을 둘러싼 다툼 끊이지를 않으며, 기독교의 정체성 크게 흔들각종 집회 돈으로 도배, 가난한 이웃을 위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찾자“사회적 약자 외면하면 할수록 교회는 봉괴된다는 사실 깨달아야 한다”세계교회는 종교개혁 497주년을 맞았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이전의 중세교회와 상당히 닮은꼴이 아닌가 싶다. 한국교회의 강단은 중세교회와 마찬가
타락한 중세교회 판박이음력 9월은 윤달이다. 우리나라는 윤달에 조상의 무덤을 이장하고, 육골을 꺼내어 화장을 하는 풍습이 있다. 그래야만 조상님께서 후손들을 보살펴주고, 복을 주며,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샤머니즘적인 믿음이 국민들의 머릿속에 깊게 박혀 있다. 이것은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인도 마찬가지이다. 얼마전 복합추모공원 원장에게 묘지이장을 상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