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SBS 는 폭력에 시달리는 아들이 엄마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아 방송했다. 누가보아도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무엇이 부족해 엄마를 고발한 것일까(?) 1등만을 강요하는 오늘 한국가정의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이 방송의 내용은 이렇다.2015년 경기도 한 경찰서에 절도사건이 접수됐다. 고등학
잠자던 생명 죽은 영혼에 비추신주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가득한 어둠 메마른 땅 비추신주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주님 그 손 펼치사 만지시고 안으셔서 깨우셨네주님 그 손 펼치사 세우시고 비추어 계획했네주님의 그 사랑 십자가의 사랑우릴 통해 비추시네 비추시네주님의 그 사랑 십자가의 그 사랑우릴 통해 우릴 통해 비추시네 그 빛 비추시네그 빛 비추시네 내용은 주님의
북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 왕 살만에셀의 침공으로 멸망한 것은 남 유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군사적으로 늘 위협이 되었던 북이스라엘의 멸망이 아이러니하게도 남 유다에게 북 이스라엘보다 더 강한 앗수르의 위험 앞에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북이스라엘의 멸망 직전의 유다 왕은 아하스였다. 반(反)앗수르 연합 세력에 가담하지 않았
사람은 축복 받은 존재다. 성경이 이 사실을 유감없이 잘 가르쳐 주고 있다. 사람은 성삼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매우 특별하다. 일반적인 입장에서 말한다 해도 성경은 엄청난 사실을 유감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그대로 우리에게 전한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문제는 우리들의 수용하는 태도와 능력이다. 다시 말하면 다음과 같이 재론하고 싶다. 수만 번
한국사회가 가면 신드롬에 빠져있다. MBC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으며, SBS 수목 드라마 ‘가면’은 제목부터 가면이다. 배우 수애가 1인 2역 연기로 시청자들을 찾고 있으며, 동시간대 KBS에서는 ‘복면검사’가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저마다 가면을 컨셉으로 잡은 방송국들의 노림수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것들이 있다. 그 소중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의 삶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타인의 눈에 보잘 것 없어도 당사자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존중 할 줄 아는 사람은 리더의 자격이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2인자 보다는 1인자가 되기 원하고 부모들이라면 더욱더 자식들이 1인자가 되기
비운의 역도선수 김병찬씨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비보가 날아왔다. 한 때는 역도스타로 아시아를 호령했던 그가 춘천시 후평동의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니, 듣고도 믿기지 않는다. 누가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을까.고 김병찬 선수는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 남자역도 90kg급에서 합계 367.5㎏의 아시아신기록을 세운 역도선수다. 이어 1991년과 1992
메르스가 한풀 꺽이고, 장마가 다가오면서 가뭄의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 혼란의 여진이 남아있는 지금 여전히 우리 가운데 맴돌고 있는 망령같은 불안과 공허감을 달래는 일이 남아 있다. 여전히 경제는 불투명하고 거부권 정국으로 인한 정치권의 무능함이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을 주기 못하고 있다. 도대체 이 현실에서 무엇인가 해낼 수 있는 사람도
지난 6월 28일 오후, 성소수자들의 퀴어문화축제와 이를 반대하는 동성애 반대 교단 연합집회가 주일 서울 한복판을 들썩이게 했다. 평소 같았으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나 외국인관광객 차지가 됐을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웃지 못 할 광경은 앞으로 한국 사회가 짊어지고 나가야 할 많은 숙제를 던져주었다.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표방한 퀴어축제는 해마다 열려왔다. 지
꼬리를 내린 간월도 썰물의 민물도요처럼시쿰한 개펄에 가슴을 묻고육지로 번지를 대고 있다모세의 기적 동화의 섬제부도 게와 낙지의 땅에서감람나무가 해를 내려 놓자빈들거리는 바다를 걷어내고해안 절벽과 성곽 같은 언덕기생 화산 오름 따라깡마른 억새 능선 타고 넘다깨달음도 바람에 씻겨야두꺼운 옷을 벗을 수 있을까모르겠다며 에둘러 갈리리호 북쪽 골란 고원을 본다 나그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뇌혈관성 치매 등 노환으로 오랫동안 치료를 받다가 지난 24일(수) 운명을 달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연희 할머니(1932년생, 만 83세)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이제 위안부 할머니들은 몇 분 생존해 계시지 않다. 이들은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가장 큰 피해자이다. 이들은 한을 품은 채 한 분, 한 분 운명을
카톨릭교회의 신부와 개신교의 목사가 다른 점이 있다. 카톨릭교회의 신부는 독신계율에 따라 혼인을 포기하고, 독신생활을 하는 특별함이 있다. 반명 개신교의 목사는 결혼을 하고, 교회마다 ‘사택’을 만들어 거주하도록 했다.분명 개신교 목사의 사택은 공동체적 생활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목사의 사택에서 모범과 격려, 도움과 배려가 나왔다. 그런데 개신교 목사의 이
성경에서 ‘누룩’은 일반적으로 죄, 잘못된 교훈, 이단사설, 부패성 등을 말할 때 사용되는 부정적인 단어이다. 그런데 마태복음 13:33에서는 좋은 의미로, 주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누룩은 3가지 특징을 갖는다. 적은 양으로 많은 것을 변화 또는 변질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내면에서부터 소리 없이 변화(변질)되
성경을 한 마디 말로 요약한다면 어떤 단어가 적격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이런 질문에 대해서 나 자신은 영원히 이렇게 말할 것을 다짐해 본다. 누가 뭐라고 도전할지라도 확실히 이렇게 말하리라. 바로 ‘이타주의’ 이 말 한 마디가 제격이다. 생각해 보면 현대인들의 대명사요 현대인들의 본질인 이기주의와는 너무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이에
신록의 계절이 바야흐로 다가왔다.7월이 시작되고 보니 어느덧 2015년도 절반을 보낸 셈이다. 7월에는 맥추감사절이 있고 국가기념일인 제헌절이 있다. 그리고 여름방학과 함께 여름성경학교, 교회 각 기관 수련회, 목회자수양회 등 모든 분야에서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한 달이 된다. 7월에 우리 그리스도인이 다시한번 생각하고 넘어 가야할 과제가 있다. 그것은 우리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이며, 나눔의 공동체이다. 그럼에도 오늘 한국교회 교인들은 목사와 교회를 동일시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교회가 곧 목사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에 발을 디디면서부터 시작된다. 입교교육을 비롯하여 초급성서교육, 중급반성서교육, 고급반성서교육, 제자교육, 셀 교육 등의 성장프로그램을 통해 교회를 이해시키고, 교육을 이수한
오래된 통계이기는 하지만 1984년 이후 개신교인 800만명이 교회를 떠났다는 통계가 있다. 28년동안 한국교회의 교인 800만명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종교을 갖지 않은 사람이 교인이 되었고, 불교 등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 분명한 것은 개신교의 교인들이 계속해서 줄고 있다는 것이며, 다수의 지식인들과 의식을 가진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신앙공동체가 지녀야 할 공동체성과 사회적 연대성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되었다. 그것은 종교적 특정 개인주의, 교회이기주의, 목회자 이기주의가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교회는 개인주의적 기복신앙과 사회적 책임성 회피, 그리고 연대성 상실로 인하여 만들어진 성숙하지 못한 교인들로 인해 나갈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기복신앙은 이기심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그 거짓 맹세한
미국 전역이 흑인교회를 상대로 한 백인우월주의자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희생자들을 위한 애도의 물결로 가득하다. 담임 목사를 비롯해 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인종차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더불어 총기사용의 부정적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 한 명의 백인우월주의자로 인한 증오범죄가 가져온 충격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