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 부흥사회는 임원수련회를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강원도 원주 오크벨리리조트에서 갖고, 부흥사회간 우의를 다지는 동시에 성결교회 부흥운동의 미래방향을 모색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수련회는 기성과 예성, 나성 등 3개 교단 부흥사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기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정순출 목사의 사회로 나성 대표회장의 성권상 목사의 기도, 예성 대표회장 노윤식 목사의 설교, 예성 부총회장 이상문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한국성결교회 부흥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노윤식 목사는 “초기 성결교회의 뜨거운 구령열과 복음 전도의 열정을 이어받아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성 부흥사회 총재 정택 목사는 “시대를 악할수록 하나님의 부르신 소수의 선지자들은 고난을 당해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마침내 민족의 구원을 이뤘다”면서, “이 땅에 성결운동이 일어나고 어지럽고 혼란한 세상을 바로 세우려고 힘쓰자”고 독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성연 부흥사회의 비전’이란 주제로 간담회가 열려 한성연 부흥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류협력을 증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오산리기도원 연합성회를 열기로 했으며, 해외연합성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면 필리핀 등에서 선교부흥회도 열기로 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