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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응 목사] 결혼은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
이재응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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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04  11: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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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재 응 목사

결혼은 하나님의 창조적 선물인 동시에 종족보전과 생명을 실어 나른다는데 매우 중요하다. 오늘 젊은이들은 나만을 생각한 나머지 결혼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하나님의 질서와 법에서 이탈하는 행위이다. 범죄행위이다.

아담은 하나님이 만든 여자를 보자 “드디어 나타났구나!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구나”고 외쳤다. 아담은 수많은 짐승들에게서 발견할 수 없었던 짝을 여자에게서 발견했다. 그리고 사랑 했다. 짐승들은 거리가 있고, 다른 존재였다. 아담은 나와 똑같은 존재, 참으로 대화가 통하고, 서로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인간을 이브에게서 찾았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꼭 맞는 존재, 아담의 마음에 드는 인간을 만들어 짝으로 맺어 주셨다.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적 선물이며, 창조질서에 속한다. 기독교계가 한목소리로 동성애를 인정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유이다. 여기에서 이탈하면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가 주는지에 대해서는, 이태원서 발생한 ‘코로나19’바이러스 집단감염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이는 곧 국민 모두를 또 다시 ‘코로나19’바이러스 공포로 몰아넣을지도 모른다.

기독교계는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서 반대한다. 이 법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교회는 이들에 대해서 긍휼이 여기고, 이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설 수 있도록 구원의 손길을 뻗치지를 못하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문제는 정치권에서 동성애를 비롯한 차별금지법, 인권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진보적인 사람이나, 보수적인 사람 모두는 원칙적으로 동성애를 반대한다.

분명 포괄적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창조질서, 하나님의 질서에서 이탈한 것은 분명하다. 남녀가 하나되는 것은 인류의 종족을 유지하는 수단인 동시에, 인류의 생명을 유지하는 방편이다. 남녀의 애정은 죽음보다 진하다. 그래서 남녀 간의 애정이 식으면, 자살하고, 살해한다. 모든 젊은이들이 서로 만나 결혼을 하여 아들과 딸을 생산함으로써 죽음을 넘어서서 생명을 실어 나른다. 그래서 남녀의 사랑은 선하고 아름답다. 문제는 현대 젊은이들이 나만을 생각한 나머지 결혼을 기피한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이다.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속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한국교회는 수년 동안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인권법을 적극 반대해 왔고, 지금도 반대하고 있다. 인류가 타락한 이후 소유욕과 지배욕이 생기면서, 남녀의 사랑, 섹스는 부끄러운 것, 추한 것이 되어 버렸다. 타락하기 전에는 알몸으로 지냈어도, 부끄러운 줄을 몰랐다.

타락한 이후 부끄러워서 무화과 나뭇잎으로 앞을 가렸다. 앞을 가린다고 치부가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늘 현대사회는 남녀가 자신을 전폭적으로 내맡기고 상대방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시대가 아니다. 상대를 평가하고 비교하고 의심하며 자신을 숨긴다. 일편단심은 사라지고, 내 마음은 분열과 갈등만 깊어진다. 이는 남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가정 해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

진한 애정이 식으면, 서로를 살해한다. 자신만을 위해 서로 사랑해서 낳은 자녀도 살해한다. 나를 개방해 너를 온전히 받아드리지 못하는 결과는 이렇게 아픔과 상처만 가득하다. 한국교회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이며, 위대한 선물인 가정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하는데 기초가 된다는 사실을 교육하자. 이것은 풍성한 인류의 삶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기초적 토대가 된다.

예장 합동개혁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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