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105회 총회가 개회되어 총회장에 최진기 목사, 부총회장에 박영길 목사와 김용순 장로, 총무에 전상업 목사를 각각 선출하고, 견고한 교단, 위상을 높이는 총회를 향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측 105회 총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개회되어 총회장에 최진기 목사(서울노회), 부총회장에 박영길 목사(경인노회)와 김용순 장로(서울남노회), 총무에 전상업 목사(경문노회)를 각각 선출하고, 견고한 교단, 위상을 높이는 총회를 향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회복되고 견고한 총회가 되자’란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규칙이 정한대로 9월 셋째 주 화요일 증경총회장과 전국노회장이 모여, 개회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정족수 미달로 총회개회가 무산됐다. 긴급 노회장 회의를 갖고, 10월 중 총회를 재소집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총회를 개회했다.

 

총회에 앞서 서기 박영남 목사의 사회로 재정자 목사의 기도, 조성환 목사의 ‘하나님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란 제목의 설교, 한광목 장로의 헌금기도, 종경대 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예배를 드리고, 이어서 박만수 목사의 사회로 성찬식을 가졌다.

신임총회장 최진기 목사는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정국이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수호하고, 화합과 미래의 소망을 향해 달려가는 개혁총회 회원들이 되자”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한 최진기 총회장은 직전총회장 조성환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총회의 질서를 위해 질서위원과 지시위원을 선정했다.

최진기 총회장은 폐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다. 교단에 속한 하나님나라운동에 적극 참여, 하나님나라 보다 더 크게 확장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개교회와 노회의 고충을 경청하고, 성령 안에서 소통하고, 성령 안에서 화합하는 총회를 만들겠다. 그리고 교단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겠다. 또한 과거 함께 동역했던 동역자들이 친정으로 되돌아오고, 신앙과 신학사상이 같은 교단의 목회자들을 영입, 발전하는 교단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총회장=최진기 목사(서울노회) △부총회장=박영길 목사(경인노회), 김용순 장로(서울남노회) △서기=김영식 목사(서울남노회) △부서기=오인권 목사(호남노회) △회록서기=차동욱 목사(서울서노회) △부회록서기=최용웅 목사(서울동부노회) △회계=한광욱 장로(경기노회) △부회계=신기완 장로(인경노회) △총무에 전상업 목사(경문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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