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진리총회가 제105차 총회를 열고 총회장에 홍정자 목사를 연임시키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희망찬 내일을 여는 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총회는 제105차 정기총회를 최근 우성교회에서 갖고, 총회장에 홍정자 목사를 선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한편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 행태에 적극 반대 목소리를 높여나가기로 다짐했다.

‘너희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입구부터 온도 체크는 물론, 손소독, 인적사항 체크, 회의 진행 간에도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위상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연합 등 교계 연합기관에서의 연합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교단 내부적으로도 화합과 일치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회원 간 친목도모를 비롯해 공동체성을 회복해 나가며,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한 사명자를 발굴하는데 온 힘을 쏟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 땅에 소외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압박당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아픈 현실을 극복하는데 뜨겁게 기도할 방침이다. 특히 건강한 총회, 비전 있는 총회로서의 슬로건을 내걸고, 작지만 강한 총회로 발돋움하는 회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 총회장 홍정자 목사.

총회장 홍정자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며, 우리 교단도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기에 대한 비전을 꿈꿀 수 있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예장진리총회 산하 모든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교단의 면모를 갖추고, 또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는 교단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무엇보다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반기독교적 행위에 적극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임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아가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희망찬 내일을 여는 예장진리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105회기 임원은 △총회장=홍정자 목사 △부총회장=도회분 목사 △서기=박은선 목사 △부서기=연미혜 목사 △회록서기=이영자 목사 △부회록서기=박예숙 목사 △회계=김경희 목사 △부회계=이덕수 목사 △총무=조준규 목사 △감사=박순재 목사, 이원선 목사 △고시부장=박광철 목사 △교육부장=전종기 목사 △정치부장=이정구 목사 △선교부장=최순덕 목사 △재판부장=김진성 목사 △심사부장=배요한 목사 △규칙부장=천봉신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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