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신문
해설
“한국교회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갈망 한다”동성애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해서 한 목소리로 내기도
유달상 기자  |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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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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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갈망하자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겨웠던 2020년 경자년은 역사 속에 묻혔다. 대신 신축년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속에서도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바라는 새해 아침, 모두가 갈망했던 하나님나라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가 실현되는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가 열릴 것으로 믿고, 이 열망을 담아 모두가 하나님께 기도한다.

지난 한 해를 뒤 돌아보면서, 과연 한국교회가 하나님나라운동과 예수님의 참사랑과 평화운동에 충실한 한 해였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한국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지난 한 해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 모두가 못살겠다고 아우성쳤고, 아우성치고 있다. 코로나19는 모든 것을 삼켜버렸다.

인간과 인간 사이를 단절시켜, 한민족의 미덕인 인정공동체마저도 파괴되었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비대면 예배라는 신종어까지 등장했다. 마음대로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렇다보니 한국교회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도 모자라, 국민들을 진보와 보수로의 분열시키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한마디로 신을 성전에 가두어 놓고, 신을 모독하며, 국민 분열을 조장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신종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지로 떠오르면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했느냐는 지적의 목소리도 높았다. 특히 정부의 방역협조에 대부분의 교회는 대면예배를 강행, 코로나19 집단감염 진원지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는 국민들로부터 몰매를 맞았고, 교인들은 교회를 떠나 휴면에 들어가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생명존엄성이 먼저다”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먼저다”를 둘러싸고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한 이웃교회를 찾아가 목사의 이름을 거론하며 시위하고, 유튜브와 설교를 통해 무작위로 공격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근본주의에 갇혀 있는 한국교회의 분열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교인 50%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여기에다 근본주의와 자기 안에 갇힌 보수교단 연합단체의 분열도 여전했다. 맘몬에 길들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전광훈 대표회장 구속이후, 3파로 갈라져 분열과 갈등이 극에 달한 모습도 여전했다. 중대형교단의 이탈로 작은교단과 단체의 연합단체로 변모한 한기총은 말 그대로 작은 교단 정치꾼들의 헤게모니를 잡기 위한 다툼의 현장이었다. 한기총의 운명을 법원과 변호사에게 맡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서 한국교회는 동성애법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해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 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이 운동 역시 국민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것은 분명하다. 그것은 종교지도자와 정치지도자들이 신이 원하는 질서를 파괴하면서, 인간 세상에 혼란과 고통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마음의 벽 허물고, 고난당하는 이웃들과 미래 열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새 인간으로 거듭나자

한국 교회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일부 교회에서의 집단감염은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한마디로 신이 창조한 세계는 인간의 죄로 인해 무질서에 빠져들었다. 하나님의 피조물 중 최고 걸 작품인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인간들이 하나님의 자연적 섭리를 이해하지 못한 결과가 빚어낸 것이라는데 이의가 없다. 만약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를 이해 할 수 있었다면, 인간은 인간행위의 법칙, 사회 법칙들을 제시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은 여기에 따라서 이성적인 행동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사물의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이며, 자연적 법칙이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자연의 흐름에 맡겨두면, 아담 스미스의 말대로 보이지 않는 손,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인간의 삶과 자연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헌데 오늘 세계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혼란과 고통 속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인간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무질서한 가운데 있다. 신에게 영광을 려야 하는데, 그 영광을 독차지 하려고 하는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분명 신의 섭리를 망각한 것이다. 신의 섭리에 의해서 잘 정돈된 창조세계는 인간의 탐욕에 의해서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결국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욕망은 결국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결과를 낳았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천지창조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의 행복에 있다. 그런데 북반구의 나라들은 선교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남반구를 침략하고, 이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에 바빴다. 이들 강대국은 이것을 하나님의 은혜이며, 섭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한 이후, 질서와 조화를 이루어 돌아가게 했다.

인간들이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는 사이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는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한번 파괴된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그 누구도 치유 할 수 없다.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한번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가장 유토피아로 믿었던 미국은 기후변화기구에서 탈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악이다.

강대국의 대통령을 섬기는 대한민국의 교회들은 분명 하나님나라, 성경에서 이탈했다. 성서는 가난한 자나, 부자나 모두가 가진 것을 가지고 나와, 생활에 필요한 만큼 가져가는 생활공동체였다. 이것은 신학적, 실천적인 문제로 대두된 오늘날 교회에 주어진 역할이다. 오늘 세계인구의 4/1은 절대빈곤에 신음하고 있다. 오히려 이들이 가진 자연을 파괴하고, 착취하는 일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비서트 후프트는 “가난한 자를 위한 책임을 부정하는 교인들이 있다면, 그들은 신앙의 이런저런 항목을 부정하는 것과 똑같이 이단의 죄를 범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종차별이라고 하는 구조적 인종주의와 가난한 형제를 돌보지 않는 것 역시 이단이다. 인종주의 부추겨 선거에 이용한 트럼프는 분명 원리주의와 근본주의에 갇힌 이단이다. 인종차별주의자와 같이 사회적 약자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자는 예수님의 길, 그리스도인의 길에 참여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창조적 질서를 지키자

오늘날 원리주의와 근본주의에 매몰된 인간들에게서 선한 것을 기대 할 수 없다. 이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트리고,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가난한 나라가 가진 것 하나까지 빼앗아 버린다. 이들은 성경책을 끼고 교회당 앞에서 인증 샷을 찍었다. 외식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말 할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승리가 아니다. 인간 탐욕의 승리이다. 이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우주가 몸살을 앓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신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자 제안한다. 보수계의 원로 김동권 목사는 “하나님께 도전하는 인간의 죄악으로 인해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의 말대로 지난 한해 하나님의 뜻에 도전한 결과, 세계는 전염병과 지구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언제 또 변종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나타나 인류의 생명을 위협 할지를 모른다. 메뚜기 떼가 지구를 뒤 덮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재앙은 모두 하나님의 창조적 섭리에서 이탈한 결과이다. 이러 할 때 한국교회는 자연법칙과 근대사회의 이신론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이후를 걱정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인간은 창조이후부터 자유를 위한 투쟁과 혁명을 계속해서 벌여 왔다. 생명을 위한 혁명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우주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혁명’을 일으켰다고 말도 생명운동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창조세계 파괴의 문제, 생명의 문제, 환경문제는 이제 정치적인 문제를 뛰어 넘어 인간의 문제, 교회의 문제가 됐다. 그것은 인간 모두가 편리를 위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도전하고, 환경을 파괴해 지구온난화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 행복을 추구해야 할 피조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기독교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맘몬을 숭상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래서 교회가 나서 기후변화에 직접 개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생명을 살 릴 수 있다. 오늘날 불의한 환경질서•창조질서•경제질서•사회질서•교회질서에 저항해야 한다. 인간사회의 혼란과 고통은 신이 원하는 질서를 파괴하는데서 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신이 원하는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일의 중심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있어야 한다. 교회는 성서의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바로 세워 나가야 한다.

이것은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사랑과 생명사랑, 우주사랑을 삶의 현장서 실천하는 자제를 가져야 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의 주 원인인 석유 등의 화석연료 덜 쓰기 운동,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 덜 쓰기 운동 등을 생활현장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실천으로 옮긴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것은 인간 모두가 탐욕과 욕망에 길들여져 성서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종교는 역사적 과정에서 진리를 거역하는 일이 생겼다. 오늘 한국교회 안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교회이며, 성직자이다. 오히려 종교의 자유와 신앙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를 탄압하기 위해서 조작된 것이라고 말한다.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오늘날 평화롭고, 정의로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삶을 구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계명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살리고, 인간과 자연이 화해하고, 하나님과 인간이 화해하는 주체적인 삶의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성서는 이를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분명하게 교육하고 있다.

희망을 주는 정치인과 종교인이 그립다

지난 한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매우 곤궁하게 보냈다. 여야정치인들은 정쟁에만 매몰돼 z로나19로 곤궁한 삶을 살고 있는 국민들을 매우 피곤하게 만들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여야의 진영싸움은 사회적 이슈들을 집어 삼켜버렸다. 사회적 정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언론들도 여기에 매몰돼, 국민들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주지 못했다.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그대로 돌아왔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가 주어야 할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평화(샬롬)보다 ‘로마팍스’를 말하며, 국민들을 절망에 빠트린 것은 한국교회가 성숙하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는 교회의 질서를 무너트리고, 영미선교사들이 가져다가 준 근본주의 신학과 월리주의에 갇혀 강대국의 권력을 숭상한 결과이다. 사실 한국교회는 지난 한 해 보수, 보수 외치다가 보수주의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라(회개)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교회는 국민들에게 어떠한 희망도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분명 한국교회는 ‘자유’를 내세워 신의 자리를 맘몬으로 대치시켰다. 그의 현현은 다우존스 주가지수이고, 그의 미사는 달러가 되었다. 아니 신의 자리에 인간들이 앉아 하나님의 영광을 독차지 한다. 어느 목사는 “하나님 까불면, 죽여 버리겠다”고 했다. 한국교회는 하나님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있다는 애기다. 그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게 됐다.

하나님나라는 사제나, 목사를 매개로 해서 들어가는 곳이 아니다. 하나님나라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통해서 들어가야 한다. 새해에는 더 이상 하나님을 모독하지 말자. 기던 길을 멈추고, 성서로 돌아가자. 그리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 성전 하나님, 성전 예수님을 밖으로 불러내, 코로나19로 고난을 당하는 이웃을 위로하고, 기쁨을 주어야 한다.

일본경제보복과 일부 목사의 이탈 행의와 쟁쟁만 일삼는 정치인들로 인해 희망을 잃어버린 국민들에게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에 대한 미래를 열어야 한다. 오늘 한국교회가 분열된 상태서, 남과 북이 분단된 상태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말 할 수 없다. 분단된 상태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는 묘연하기만 하다. 일본의 경제침략과 정치권의 윤석열 검찰총장을 둘러싼 정쟁,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침략, 정부와 ‘로마평화’를 내세워 정부와 맞서는 보수적인 기독교계의 모습은 이를 반증하고도 남는다.

오늘 보수적인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외치는 평화는 예수님의 평화가 아니다. 목회자의 메시지는 대부분 ‘로마팍스’로 일관되어 있다. 평화를 노래하는 국민을 향해 ‘빨갱이’, ‘좌파’로 매도하며, 북한에 맞서는 안보논리, 무기개발 구축을 주장한다. 한마디로 오늘 보수적인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외치는 ‘로마팍스’는 관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교인들까지 영향을 받아 민주주의가 자리잡아가는 나라를 인정하지 않는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봉사하자

한국교회는 친일적이며, 군사정부에 대해서 최고의 협력자였다는 사실. 조찬기도회를 주도하며, ‘피묻은 손’을 위해서 기도해 주던 보수적인 한국교회는 이미 예수님의 평화에서 이탈해, ‘로마팍스’, 힘에 의한 평화를 말 할 수밖에 없다. 그것은 한국교회가 기득권세력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교회가 성서의 예언자전통과 예수님의 선교전통서 이탈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 여기에는 한민족의 운명,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는 대한민국의 문제이며, 남북한의 문제이다. 그럼에도 한반도의 문제를 우리의 땅에서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하지를 못했다는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까지 한반도의 문제는 외세에 의해서 결정됐고, 결정되고 있다.

여기에 대해서 찬반논쟁이 일고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는 외세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보수적인 한국교회와 보수 정치인들이 일본과 미국에 얽매이는 것을 보면, 이것은 극명해진다. 지금까지 남과 북의 통일문제는 모두가 정부의 점유물이었으며, 국민은 통일문제를 말하지 못했다.

민간이 통일문제를 말하면, 그것은 빨갱이이었고, 용공이었다. 오늘 한반도를 둘러싸고, 진영논리가 명확해 지는 것은 우리가 통일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이 삶의 현장이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한국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이 어디인가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곳은 분단의 현장이 아닌가. 한국교회는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

민족의 화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평화적인 민족통일은 남북한 아니 200여개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의 요구이며, 염원이다. 그래서 평화적인 민족통일은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양보할 수 없고, 양보해서도 안 된다. 그 만큼 민족통일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절실하다. 그것은 한민족의 역사적 운명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모두가 여기에 대해서 모두가 공감하면서도, 정치적인 이해와 관념 때문에 적대적인 관계를 조성하고 있다.

세계분단의 중심에 세계교회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에 와서 세계교회는 세계분단을 극복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이것은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이다. 민족분단의 중심에 있었던 한국교회가 분단의 중심으로 들어가 남북한민족의 화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헌데 보수적인 한국교회는 교권주의와 권위주의, 권력지향주의에 매몰된 나머지 반통일적인 모습을 과거나, 지금이나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는데 안타깝다.

모두가 통일이 되었을 경우, 많은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 빠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국교회가 가던 길을 멈추고,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적인 민족통일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한민족의 신앙공동체인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이 어디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래를 위해 새 인간으로 거듭나자

한국교회가 변화되지 않고서는 잃어버린 한민족 아니 세계선교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없다.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서 이제 한국교회도, 한민족의 소원인 평화적인 민족통일에 대해서 응답해야 한다. 분단을 이용해서 자신의 교회를 지키고, 권력을 유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한민족의 통일염원을 배신하는 반민족적인 행위이다. 한국교회는 영미의 지배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분단 상황을 고착화 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2021년 새해에는 한국교회는 분단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자. 오늘 한국교회는 영미선교사들이 가져다가 준 지배이데올로기 신학과 신민지 신학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세상, 미래를 열 수 있다. 새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요즘 언론에 보도되는 사건들은 양심, 윤리, 인격을 부끄럽게 만든다. 돈이 된다면, 출세 할 수만 있다면, 쾌락을 누릴 수 있다면, 이웃을 음해하고, 가짜를 만들어낸다. 이단의 돈도 받아 해외여행도 한다. 그것이 교회 안에서 진리를 교육해야 하는 목사이고, 교회를 정화해야 하는 언론인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안일과 출세, 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회, 교회가 되었다.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부귀영화를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교회가 되었다. 소돔과 고모라보다도 악한 곳이 교회이다. 남의 형편이나, 처지를 생각 할 여유가 없다. 내가 앞서기 위해서 남을 짓밟는다. 없는 말도 만들어 낸다. 그러면서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감추고, 깨끗한 척 한다.

모두가 자기만을 섬기며 산다. 모두 자기를 하나님으로 삼는다. 모두가 자기에 대한 우상숭배자가 되었다. 아지 외에는 심각하게 생각 할 것이 없다. 이들은 이단보다 더한 사이비 목사이며, 언론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땅의 그리스도인은 1인의 웃음을 위해 눔물과 피를 흘려야 한다. 자기만을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와 세상은 지옥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2021년 새해가 되었다. 옛 것은 벗어버리고, 새 것으로 갈아입자. 이제라도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자. 증오와 죽음에 이르는 길에서 돌아서자. 나 자신의 죄와 이 세대의 죄를 통회의 눈물로 회개하자. 그리고 평화와 화해의 악수를 나누자. 굳게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고, 그리스도를 영접하자. 내 마음의 보좌는 그리스도가 차지해야 한다. 그러하면 내 마음은 새로워질 수 있다. 그리스도는 증오를 몰아내고, 사랑으로 다스린다.

혼자의 힘으로는 새로운 인간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는 닫힌 인간의 마음속에 머물지 않는다. 우리는 마음의 문을 열고,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이웃, 노동현장서 고난당하는 노동자, 오늘도 보다 낳은 삶을 위해 이국땅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주민들이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맑은 귀로 이들의 아우성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이들과의 막혔던 벽을 헐어 만나게 한다. 이 만남 속에서 새 인간, 그리스도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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