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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금주의 말씀
[이재희 목사] 브라가 골짜기에서 송축본문: 역대하 20장 17~20절, 26절
이재희 목사  |  webmaster@ck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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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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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희 목사.

신앙생활이란 영적 전쟁을 치르는 싸움터에서 진군하는 용사들과 같다. 성도이기에, 날이면 날마다 치러야 하는 영적 전투는 참으로 치열하고 무섭기까지 하다. 신앙생활을 잘한다고 하여서, 믿음이 좋다고 하여서, 시련이 찾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성도가 당하는 고난은 악으로 악을 갚을 수 없기에 더욱 절박하다. 본문의 싸움은 육적인 전쟁이지만 영적전쟁을 비유로 하신 말씀이다. 여호사밧과 유다백성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던 비결을 우리의 삶에 적용해서 승리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야한다.

역대하 20장에 나오는 브라가 골짜기의 전쟁은 다른 말로 드고아 전쟁이라고 불리는데,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졌던 때였다. 북 왕국 이스라엘은 악명 높은 아합이 다스렸고, 남 왕국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사밧왕이 다스리던 때라, 백성들이 편안하게 거하던 그때, 모압, 암몬, 마온 몇 사람들이 동맹을 맺었고, 연합군을 조직해서 유다 나라를 치려고 올라왔다. 이 소식을 들은 유다 왕 ‘여호사밧’은 크게 두려워했다. 여호사밧 왕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인 것을 알고, 직면한 문제를 들고 조상적부터 섬겨 오던 여호와 하나님께 나아갔다. 온 유다 사람에게 금식을 선포하고 여호와의 전에 모두 모여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다. 두 사람이 합심했든 열 사람이든 많은 수가 중요하지 않다. 두 사람일지라도 믿음있는 자, 영이 열려있는 자, 하나님 말씀대로 의인이 되어있는 사람이 합심해서 기도하면 역사하는 힘이 크다. 아무리 많은 수가 기도할지라도 연합이 되지 않는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여호사밧과 유다백성이 간절히 기도하고 여호와 앞에 섰을 때 선지자 야하시엘을 통해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이 선포된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말씀, 선지자의 말씀에 확신이 오자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여호사밧이 선지자의 예언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진 것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여호사밧은 완전한 신뢰와 절대적 순종의 표시로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 엎드려 경배했다. 하나님 말씀 순종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때, 교회는 많은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된다. 특히 사단은 주의 종의 말에 신뢰하지 못하게 만든다. 믿는 자들을 유혹하고 공격하여 진리의 말씀을 헷갈리게 만든다. 그럴수록 지도자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 종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한다. 올 한 해도 주의 종이 강단에서 순종하라고 했던 말씀에 순종해서 1년 동안 살아왔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거나 불순종했으면서 왜 신앙생활 하는데 힘들지? 하며 의심하고 원망 불평하진 않았는가? 나에게 주신 순종의 말씀이 한 해 동안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핵심열쇠였을 터이다.

여호사밧은 선지자가 말한 대로 백성들과 함께 노래하는 사람들을 택하여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큰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했다. 찬양 소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울려 퍼졌을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벌떼처럼 몰려오던 세 나라 연합군들을 하나님이 복병을 두어 손 하나 대지 않고 다 물리친 것이다. 찬양은 사람이 예기치 못한 크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는 동력이다. 여호수아 때에 여리고 도성이 나팔소리와 고함 소리에 무너졌고, 다윗의 수금 소리로 사울왕의 악신을 몰아냈으며, 바울과 실라도 빌립보 옥에서 찬양할 때 옥문이 열렸다. 이 말도 안 되는 전쟁 승리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 여호와를 송축했다. 전쟁과 고통, 두려움의 엔게디 골짜기가 송축의 골짜기 브라가 골짜기로 바뀌게 된 명예스러운 순간이다. 오늘 우리는 두렵고 힘든 삶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이 나를 도우신다! 하나님이 나의 구원자이다!’ 시인하며 하나님을 송축했을 때 승리의 축전을 벌일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새해에는 우리가 가는 모든 곳이 송축의 골짜기가 되고 즐거움이 넘치는 곳이 되길 원한다. 여호사밧이 말씀에 순종하고 확신을 가졌듯이 주의 종이 가르치는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을 가져야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가정과 교회, 나아가 이 나라가 견고히 설 것이다.

분당횃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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