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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십자가의 고난 없이 생명의 부활에 참여 할 수 없다”사순절과 3.1만세운동 102주년 맞아 절제된 생활로 십자가 신앙 체험해야(1)
유달상 기자  |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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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3  10: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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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고난 없이 생명의 부활 없다

사순절이 시작됐다. 사순절은 부활절로부터 주일을 제외하고, 40일을 거슬러 올라가면 수요일인데, 그날이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이다. 2021년 사순절은 2월 17일 수요일부터 시작됐다. 사순절은 다가올 부활절을 대비하여, 회개하고, 금식하며, 준비하는 시간이다. 또 자신의 신앙을 검토하고 성찰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직접 체험한다. 초대교회의 사순절은 새 신자의 세례를 위해 금식하고 준비하는 기간의 출발점이었다.

이런 사순절은 점차 바뀌어 그리스도인 모두가 참회하는 기간이 되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과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성장하고 스스로의 지경을 넓힌다. 때로는 무언가를 절제하거나 포기하면서 다른 사람을 섬기고, 자원 봉사하는 일을 선택하기도 한다. 참 생명의 부활, 하나님의 참사랑을 체험하기 위해 절제된 생활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신앙을 직접 체험한다. 그렇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생명의 부활을 맞을 수 없다.

그래서 일부 그리스도들은 이 기간에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하며, 헌혈을 비롯한 40일 금식기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고 있다. 모두가 경건한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 금년도 3.1만세운동 102주년도 사순절 기간에 맞는다.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넘어 102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3.1만세운동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고난당하는 민족의 아픔을 몰각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서 민족운동을 일으켰던 3.1만세운동의 주체인 기독농민, 기독여성, 기독학생 등 이 땅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일본국가주의에 굴복한 기독교 민족대표 16명만이 보인다. 한국교회는 해마다 3.1만세운동을 기념하면서 이렇게 해 왔고, 또 그렇게 할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

이런 점에서 사순절 기간에 맞는 3.1만세운동 102주년은 기독교민족민중사관에서 새롭게 평가되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오늘 한국교회의 모습은 그렇지 못하다는데 참담하다. 오히려 3.1만세운동 102주년과 사순절을 강대국의 권력을 섬기면서, 국민의 이념적·계층간·지역간 갈등의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또 한편에서는 ‘자유’라는 이름을 내세워 남북한 민족 간의 적대적인 관계를 조성한다.

여기에다 진보세력과 보수세력의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발언들도 목회자들의 입에서 끝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면서 이것을 애국이라고 말한다. 어느 목사는 “만주벌판에 독립군은 없었고, 원자탄 2발이 한민족을 해방시켜 주었다”고 강대국을 숭상하는 발언을 쏟아낸다. 이것은 예수님의 진정한 ‘샬롬(평화)’이 아니다. 군국주의자들의 ‘팍스(평화)’를 말하는 것으로, 한반도를 긴장상태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평화를 외치는 국민들을 ‘좌경’, ‘용공’, ‘간첩’으로 몰아붙인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삶의 현장서 이탈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사순절 기간에 절제의 생활을 하며, 도덕적 윤리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일부 진보적인 목회자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와 외국인 노동자, 살해당하는 아이들의 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또한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난을 당하는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며,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하려고 몸부림친다.

   
 

“사회적 약자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자”
고난의 십자가 통해 민족의 동질성 회복하자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삼가 하라

한국교회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일부 신학자와 목회자는 이것이 바로 교회가 예수님의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또한 일부 교회는 40일 동안 기도회를 열고, 신앙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한다. 이 기도회는 교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기도회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맘몬과 바벨에 길들여진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가진 것이 너무 많아, 이것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을 친다. 하나님의 나라의 척도를 헌금의 액수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 보니 한국교회는 공공성을 상실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국민의 생명보다도, 예배와 헌금에 가치를 더 둔다. 교회는 국민들과 유리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멀지 않아 한국교회는 교인 50%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우력의 목소리도 나온다.

오늘 한국교회는 국민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교회가 아니다.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는데 급극한 교회로 변질됐다. 한국교회의 구석구석을 들여다가 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화해하라, 사랑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잊었다. 일부교회가 자기 안에 갇힌 나머지 곳곳에서 갈등과 다툼만이 벌어지고 있다. 연합단체는 대표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고소고발사건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은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은 오늘도, 보수와 진보간의 적대적 관계를 조성하고 있다. 근본주의와 원리주의에 갇혀 교회의 다양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개교회들은 교인들 간에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다. 그러면서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향해 자신도 실천하지 못하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라고 말한다.

이율배반적인 행동이 아닌가.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 목회자와 교인의 모습은 한마디로 부끄럽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종교라고 비소를 보낸다. 부활의 계절을 앞둔 고난의 계절에 할 말을 잊게 하는 매목이다. 국민 분열, 교회분열, 교인분열을 일삼는 한국교회가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 할 수 있겠는가. 과연 목회자들이 강조하는 하나님나라는 있는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현장에서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다”고 교육했다. 그래서 오늘 교회를 향해 가장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라고 조언한다. 예수님은 절대로 혼자 하늘나라에 들어 갈수 없다고도 했다. 헌데 오늘 한국교회는 하나님나라에 혼자 가겠다고 아우성친다,

모 신학대학교의 교수는 “하늘나라는 혼자 가는 곳이다”고 했다. 예수님의 집단구원을 철저하게 부정했다. 그는 또 소수자의 인권을 철저하게 짓밟는 목소리도 냈다. 미국이 GM을 철수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없애 버리겠다는 것이며, 우파 시민단체들이 교회를 비판하는 것은 국가해체 운동이라고 특정집단의 3.1절 집회에서 거침없이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서슴없이 말하기도 했다.

이 교수의 성서에서 이탈한 행동을 보면서,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옛날 군부독재정권 아래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순절 기간에 3.1만세운동을 철저하게 이용해 나라는 어떻게 되어 가든 보수결집을 외친 것이다. 목사의 입에서, 아니 대학 교수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3.1운동을 계승한다면서, 하는 말 치고는 너무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것은 기독교인 모두의 생각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과 고난을 몰각하는 기독교인의 이탈행위이다. 하나님나라에 혼자만 가겠고 말하는 그리스도인은 자기 안에 갇힌 종교인이다. 우리가 국민, 형제들과 함께 하나님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면, 그것은 기독교인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영미 제국주의 신학과 식민지신학, 지배자의 신학을 그대로 받아들인 한국 보수적인 목사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오늘 보수적인 목사와 교인들은 역사의 흐름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감지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삶의 현장을 직시해야 한다. 2021년 사순절 기간에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았다. 강대국 미국을 숭배하는 일부 한국교회의 목사와 교인들은 3.1만세운동이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의 영향을 받았다고 거침없이 말한다. 분명한 것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는 1차 세계대전 패전국의 영향아래에 있었던 국가의 민족을 대상으로 한 민족자결주의이었다는 사실. 일본식민지 영향 아래 있었던 대한민국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헤이그에 간 이준 열사가 왜 자결했는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가 대한민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과 일본의 방해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었던가. 이런 아픈 역사를 교회지도자들은 호도하며, 민족을 왜 배반하는가. 오늘 친일적인 한국교회의 일부 목사와 교인들은 “천왕을 섬기는 일본이, 하나님의 공의 앞에 굴복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이것은 강대국 우상을 섬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국민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싸우는데, 일본 아베에게 사죄를 하는 이가 마치 애국자라도 된 것처럼 태극기를 들고,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해 102년 전에 일어난 3.1만세운동을 기념한다.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3.1만세운동이 민족운동이며, 비폭력 평화운동이고, 독립운동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이다. 이들에 의해서 3.1만세운동 102주년이 기념된다면, 한국교회의 새로운 세상, 새로운나라, 하나님나라운동의 실현은 한마디로 희망 없다.

어둠을 밝히는 세상의 빛이 되라

2021년 사순절,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은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남남갈등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겨 또 민족분열을 획책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분명 3.1만세운동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 한민족의 하나님이라는 것을 고백한 이 땅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의 민족운동이며, 항일운동이고, 비폭력 평화운동이었다.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보잘 것 없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은 한민족의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기층민중들과 함께 민족운동과 독립운동, 항일운동, 비폭력 평화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7천3백여명이 체포되었으며, 이 중의 200여명이 옥사했다. 이렇게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고난 십자가를 지고, 아리랑고개를 힘겹게 넘었다. 이런 점에서 한민족에게 있어 사순절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중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는 교인들이 얼마나 될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오늘 한국교회, 아니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을 보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모두가 개인 중심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로 인해 민족의 꿈은 산산이 부서졌다. 국가적으로 보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외교적 등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다.

한마디로 교회는 세상에서 빛을 잃어버렸다. 어둠뿐이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세상의 빛이 되라”고 했다. 오늘날 가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매우 곤궁한 상황에 처해 매우 불안하다. 자살률은 높아지고, 부모의 학대로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며, 가정을 이탈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이혼으로 가정이 해제되고 있다. 한마디로 세상은 어지럽고, 참담하다. 하나님의 질서가 깨지고 있다.

그렇다고 부자라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자들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서 몸부림을 친다. 가진 것을 지켜 줄 사람, 더 부유하게 만들어 줄 사람을 찾는다. 정치적으로도 이런 사람을 선호하며, 지도자로 선택한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결과이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삶의 현장에서 고난당하는 이웃을 발견하지 못한다. 모두가 자기 안에 갇혀 하나님나라에 혼자 가겠다고 아우성친다.

이상에서 보듯이, 재물이 많아도 우울하고, 가난해도 우울하다. 이런 상황에서 사순절을 시작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고난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빛을 찾아 나서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고 했다. 또“부자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빠져 나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다. 바꾸어 말하면 부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구멍을 빠져 나가는 만큼이나 어렵다는 말이다.

한국 개신교 역시 너무 가진 것이 많아 교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교회를 세우지 못했다. 신을 성전에 가두어 버렸다. 그래서 신은 이 세계에 없다. 신을 교회에서 신이 없는 세계로 불러내야 한다고 진보적인 신학자들은 말한다. 오늘의 세계는 불안정 속에 있다. 언제 어디에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한반도 둘러싸고 일어나는 주변국들의 적대적인 관계는, 한반도가 제3차전쟁의 진원지, 화약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그것은 진보적인 인사나, 보수적인 인사 모두의 생각이다. 여기에다 일본 자민당 정권은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전범국가인 일본은 제2차 대전으로 망했다. 그러나 한국전쟁을 통해 많은 부를 얻어 복구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을 한 일본이 한반도의 평화를 바랄 이가 없다. 이제라도 이러한 난국을 극복하고, 그리스도인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봉사해야 한다.

그리고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예수님의 삶의 자리에 교회를 세우고,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여야 한다. 그곳은 분단의 현장이며, 평화통일운동의 현장이다. 우리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애국가를 부른 사실을 기억한다. 이는 이방인이라도 함께 화해하고, 평화를 위해 일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같은 민족인 북한의 동포와 화해하고, 평화를 이루는 것은 당연하다.

이사야나, 예수님은 떠돌이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선포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받으면서도, 세상에 빛을 비추어야 한다. 고난에 참여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한마디로 가짜이다. 이들은 자기 밖에 모른다. 고난 속에서 희망을 말하는 사람만이 참 그리스도인이며, 이들만이 하나님나라운동에 참여 할 수 있다.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잊고 생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하자

초기 기독교 한국선교는 피압박민족, 무지한 백성, 남성중심의 봉건사회서 억눌려 살던 여성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었다. 이들이 3.1만세운동의 중심에 있었다. 3.1만세운동 102주년과 사순절을 맞은 한국교회는 1919년 3월1일 이날을 기억해야 한다. 모두가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서야 한다,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 생명을 실현하는 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야 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일이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의 일이다. 예레미아 선지자는 “땅은 공허하고, 혼미하다”고 했다.

질서가 무너진 한국교회, 사순절을 맞은 한국교회,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은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교인들을 향한 메시지이다. 3.1만세운동 102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맘몬과 바벨을 노래하는 한국교회, 2021년 사순절을 시작하면서 한국교회를 향해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일본제국주의 아래서, 아니 3.1만세운동을 주체적으로 감당한 한국교회가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을 한민족의 하나님으로 고백하지 못한다면, 분단된 민족의 중심에 교회를 세우지 못한다면, 이 세상은 어둠뿐이며, 한민족에게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기대 할 수 없다. 오늘 한국교회는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난당하는 이웃과 함께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을 때, 교회가 크게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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