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전국연합회 제54회 총회가 개회되어 예수님의 참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해 나가는 남신도회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선서를 하고 있는 회장 이성재 장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전국연합회 제54회 총회가 지난 22일 전주홍산교회에서 개회되어 회장에 이성재 장로(전북동), 차기회장에 김봉석 장로(서울남)를 각각 선출하고, 예수님의 참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해 나가는 남신도회로 거듭 날 것을 다짐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남신도회’라는 주제로 개회된 동 총회는 이념적 갈등과 지역 간의 갈등, 남북한 민족의 갈등 등 사회·정치·종교·문화 등 성한 곳이 없는 오늘의 상황을, 예수님의 참사랑으로 치유하고,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실현시키는 일에 남신도회가 남장 설 것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또한 동 총회는 상임총무제도를 폐지하고, 수석총무제로 전환, 감사는 공천위원회서 배수로 공천하고 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또 동 총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평화통일선교센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른 모금과 예산 및 시행세칙을 마련했다. 또한 환경단체들과 연대,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환경운동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서 모든 힘을 결집키로 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성재 회장.

이밖에도 2021년 전국대회를 비롯한 희년기념교회 설립을 위한 아름다운 기장인 상 시상식, 남신도회 주일 9월 3째주, 60년사 발간 지원,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임원교육 및 순회교육. 남신도회 회보 및 수첩 발간, 한신대학교 및 대학원 장학금 지원 등 여러 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동 연합회 회장 이성재 장로는 “오늘 우리사회는 정치, 경제, 문화, 외교, 교회 등 어디하나 성한 곳이 없다. 특히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교회와 국민들은 매우 곤궁한 상황에 있다. 지금이야 말로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필요하다. 제54회기 남신도회는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현, 하나님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별히 54회 남신도회는 평화통일을 위한 행진을 벌여,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 봉사하겠다. 이와 관련된 안건을 처리했다”고 말했다.

▲ 깃발을 흔들고 있는 이성재 회장.

총회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이성재 장로(전북동) △차기회장=김봉석 장로(서울남) △부회장=공석희 장로(경남) 이기남 장로(목포) 라승돈 장로(대전) 김종철 장로(인천) 이만수 장로(서울동) 이중구 장로(익산)△상임총무=권종범 장로(대전광역) △협동총무=조덕현 장로(광주) 노태래 장로(경기) 이규남 장로(서울) 백형갑 장로(대전광역) 박준규 장로(경기북) 김순태 장로(충남) 황진 장로(군산) △서기=김의신 장로(서울) △부서기=권태현 장로(경북) △회계=이권춘 장로(목포) △부회계=신경섭 장로(충북) △감사=김형배 장로(목포) 박종만 장로(강원) 홍순도 장로(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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