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이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온전히 섬겼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나눈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해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온 성도들이 섬김의 본을 보였다.

사랑의교회는 4일 오후 안아주심 본당에서 드려진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한국교회가 연합해 하나 됨의 기쁨을 누리며, 희망의 봄을 선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마음모아 기도하며 섬겼다.

▲ 부활절연합예배에 앞서 방역에 만전을 기한 사랑의교회.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의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사전에 전달된 QR코드 인증 후에만 본당에 출입하도록 했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6백여 명(좌석 수 대비10%) 인원만이 현장예배를 드리도록 했고, 교회에서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은 CTS, CBS 등 방송과 SaRang On 사랑의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교회가 성령으로 하나 되어 희망의 복음을 선포하는 은혜의 시간에 동참했다.

▲ 한국교회의 하나 됨과 부활절연합예배가 사랑의교회 안아주심 본당에서 드려짐에 주님을 찬양하는 오정현 목사.

이날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섬김과 성도들의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고 “백 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역사의 불청객으로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를 다 아울러 68개 단체와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게 하심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주님을 찬양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적 공공재로 쓰임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다. 한국민족 미래는 한국교회의 미래와 같이 간다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잘 되어야 민족이 잘 된다고 확신한다”며, “한국교회가 부활절연합예배 이후 은혜의 만조를 경험하고 사명의 항구로 둥실 떠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간구했다.

▲ 사랑의교회가 봉헌한 LED 조형물인 ‘은혜의 폭포’.

사랑의교회는 또 이날 2021 부활절연합혜배가 안아주심 본당에서 드려짐에 감사하며, ‘은혜의 폭포’ 봉헌식도 가졌다.

진경산수(眞景山水)의 대가 겸재 정선(謙齋 鄭敾)의 박연폭포 배경을 결합해 미디어(가로 5M, 세로 27M)로 표현한 LED 조형물인 ‘은혜의 폭포’는 고난과 환란 중에서도 성도를 보호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게 되는 거룩한 현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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