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최능력 목사) 수경노회(노회장 백만기 목사) 목사임직예배가 지난 24일 서울 개포동 충만교회(황인구 목사)에서 드려졌다.

이날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대로 목사 임직을 받은 장선영, 장도현, 고재석, 오광정 목사는 오직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평생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일민 목사(매일교회)의 인도로 드린 목사임직예배는 조일환 목사(동부교회)의 기도와 강민자 목사(주사랑교회)의 성경봉독(딤후 3장15~17절), 백만기 목사(수경노회장)의 ‘성경은’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 노회장 백만기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백만기 목사는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하게 세우는 것”이라며, “그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행해야 하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말씀하신 것처럼 성도들을 말씀으로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사는 평생 배우는 자가 되어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날마다 새롭게 갖추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안수자들을 공포하고 있는 백만기 노회장.

2부 순서로 진행된 목사임직식은 백만기 목사의 집례로 임직자들은 “자기의 본분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의무와 직무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실행하여 복음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사 관리하게 하신 교회 앞에 경건한 모범을 세우겠다”고 서약했다.

이어 임직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하고, 성의착의와 악수례로 목회자의 자리로 인도했다. 또한 백 목사는 이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수경노회 목사가 된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공포했고, 개개인에게 임직증서와 임직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구 목사(충만교회)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은 은혜에 감사하고, 또 가족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사역하면 하나님께서 가정 또한 책임져 주시고 많은 열매가 있을 것”이라고 임직자들을 향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임직자들은 먼저 “이 귀한 임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면서, “이 시대 꼭 필요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복음을 땅 끝까지 증거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일평생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덧붙여 앞으로 목사의 직분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지도편달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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