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와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김두건 이사장.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김동근 장로)와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사장=김두건)은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UN참전 21개국 국제복음한류 보훈선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 직계가족의 복지향상 및 선교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85만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주거안정을 위한 전국에 보훈복지 공공임대주택 16만호를 공급한다. 동 연맹은 서울, 경기, 경남 등 7개 지역서 보훈공공임대주택 78,942세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 중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 합포구, 진해구에 우선 5,999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남도권에 약 32,000세대 공급을 시범지구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부산과 창원시의 보훈가족 중 30%의 무주택자가 우선 대상이며, 이들의 주거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관련해 연맹은 “창원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여러 지자체서, 이번 공공 임대사업 보훈시민 가족들의 복지를 위한 협력의사를 밝혔다”면서, “창원지역 30여개의 시민단체가 지지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연맹 김두건 이사장은 “전국 16만 세대의 보훈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중, 창원에서 첫 삽을 뜨는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국군의 연합으로 첫 승리를 가져다가 준 마산방어전투 때문이다”면서, “44일간 치열했던 경남도민에 감사의 표시와 역사적 상징을 담기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보훈공공주택 공급을 기획하고 준비해온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김 이사장은 사단법인 유엔한국참전전국협회 고 지갑종 회장을 대신해 취임했다. 고 지갑종 회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으며, 11대와 12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한국전쟁기념관 건립을 주도했다. 1964년 유엔한국참전협회를 설립한 이후 16개국 참전기념비를 세웠고, 유엔의 인준을 받아 57년간 유엔참전국을 대표했다.

▲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와 사단법인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UN참전 21개국 국제복음한류 보훈선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 직계가족의 복지향상 및 선교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공공임대아파트 원활한 사업진행과 공급을 위해 서울지회장에 김미숙 회장(LDK)을 임명했다. 연맹은 빠른 시일 안에 수도권 사업지에 대한 최종결정과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땅에 내리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사랑에 감사하여, 이 땅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이어갈 전국 공공임대주택 30여곳에 선교센터 창립과 보훈외교센터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 김두건 이사장과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이사 김동근 장로는 상호 신뢰와 성실을 원칙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훈공공임대아파트 안에 교회와 선교센터를 설립, 유엔 참전 21개국 대상 보훈외교를 통한 국제복음한류선교회사업단을 창설과 국제선교청소년평화아카데미를 개설 등에 협력,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또한 보훈공공 임대아파트 공급지에 교회 및 선교센터, 보훈외교센터, 유엔참전 21개국 대상의 국제한류복음선교사업단을 설립, 국내외 선교는 물론이고, 선교사를 파송해 복음에 기초한 보훈외교활동도 펼친다는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김두건 이사장은 이와 같은 일을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에게 일임하고,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김동근 장로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기독교사에 길이 남을 일이 오늘 한국 땅에서 벌이지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이며, 은혜이다. 하나님이 하셨다”면서, “이 선교사역은 나만의 일이 아니며, 하나님의 일을 먼저 실천하려는 김두건 이사장의 믿음이 큰 역사를 만들어 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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