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길 목사.

권성길 목사 목회 45년 기념 시집 <신비의 사계절>(도서출판 새세움)이 출판됐다. 한마디로 <신비의 사계절>은 권 목사 목회 45년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권 목사의 <신비의 사계절>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노래하고, 목회 45년 편린들을 모아 승화시켜 시로 표현했다. 따라서 <신비의 사계절>은 인생의 찬가인 동시에, 아름다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노래했다. 그것은 작가의 글에서 그대로 묻어 나온다.

“자연은 아름답고/봄/여름/가울/겨울/계절은 변화무상하게/흐르고 있다//세월이/물처럼/구름처럼/공기처럼/노래하고 있다//어쩌다/바람의 손을 잡고/꺼꾸로 흐르고 싶을 때가 있다/지그시/눈감고 숨 고른다//계절에게 묻는다/지금 그곳에는/꽃이 피었던가 달이 떴던가/인생은 사랑으로 뜨겁고/계절은 창조의 섭리 따라//수많은 색깔은 연출하고/고향을 그린다//.소망 담은 노후의 꿈/불나비되어 님의 품에 안긴다”

특별히 <신비의 사계절>은 읽는 대로 독자와 한마음이 된다. 권 목사의 시상인 하늘, 구름, 땅, 산, 바다, 호수, 새, 꽃, 나무, 계절 등은 시를 대하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이 자연을 통해 주는 참사랑, 고단한 삶 속에서의 희망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주고 있다. 그리고 권 목사는 <신비의 사계절>에서 모든 자연과 소통하며, 인간과 자연, 하나님과 자연의 화해를 강조하고 있다는데 깊은 감명을 준다.

시집 <신비의 사계절>은 △사계절의 신비 △사계절1 △사계절2 △바람아 너는 아는가 △산들의 마음 △바람이 쓰는 글 △잊어버리세요 △코스모스 피는 밤 △무르익어가는 계절 △노을빛 황혼 △코스모스 시제 △나네, 가네 세월이 가네 △가을 여행길 △가을의 소리 △맑은 가을날 △가을 나무 △붉고 노란 계절 △떠나가는 계절 △계절이 가져온 선물 △기다림의 계절 등을 담고 있다.  

▲ 권성길 목사 시집 <신비의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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