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기총은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 사역을 시작으로 제9회기 출발을 알렸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제9회기가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섬기는 사역을 시작으로 활짝 문을 열었다.

세기총은 어버이날을 앞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사)해돋는마을 노인대학,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이웃사랑 밥사랑 전달식을 갖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온전히 실천에 옮겼다.

▲ 직접 어르신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하고 있는 심평종 목사(왼)와 장헌일 목사(중앙).

비가 내린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비롯한 세기총 관계자들과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60여명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대체식 등을 건네고, 위로의 마음도 전했다. 

특히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편하게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지팡이와, 갑자기 정전 등이 일어났을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후레시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전개됐다. 전달자들은 모두 마스크는 물론 장갑까지 껴서 감염 확산을 방지했고, 어르신들도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시차를 두고 현장에 오도록 협조를 구했다.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하고 위로와 격려의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아울러 거동이 불편해 현장에 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심평종 목사와 장헌일 목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대체식 등을 전하고, 위로와 격려의 기도로 꿈과 희망을 갖고 살도록 간구했다.

▲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가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했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고 고통 속에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하며, 영육 간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면서, “작은 출발이지만, 이것을 계기로 사랑 나눔이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바랐다.

또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힘내시길 바란다”며, “용기와 힘을 얻어서 삶의 의욕이 되살아나길 바라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장헌일 목사.

이에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아침부터 와서 사랑을 나누어주신 심평종 목사님과 세기총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새롭게 회기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갈리리 사역을 전개하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니 잘 가리라고 믿는다. 떡이 복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 취지 설명을 하고 있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도 “그동안 세기총은 어려운 이웃들과 고난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하는 것을 토대로 오늘에 이르렀다. 매 회기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을 첫 출발 사업으로 정했는데, 제9회기도 마찬가지”라면서, “이 사랑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널리 확산되어 가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궂은 날씨에도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도 세기총의 정성에 “정말 감사하다”, “하나님께 영광”, “아멘” 등을 연신 외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심평종 목사, 장헌일 목사, 신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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