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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자의 사귐과 쉼에서 이탈한 핵 쓰레기와 세균실험실 어찌해야세계, 핵 재난 등 위험 인식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모색 중요
유달상 기자  |  yds12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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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3  09: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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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발전소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미 바다에 얼마를 버렸는지도 모른다. 여기에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물을 오염시켜 자국의 국민은 물론, 이웃나라 대한민국과 중국, 태평양 연안국가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겠다는 의도가 짙게 깔려 있다. 자국민과 이웃나라 국민들은 연일 일본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비판하며, 더 이상 바다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먹지 않겠다고 아우성친다. 이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서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도 도마에 올랐다.

부산시민단체들은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를 요구하며, 부산시청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였다. 농성 95일째인 지난 10일 농성 중단을 선언했다.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 추진위원회와 진보당 부산시당은 이날 부산시청 1층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면담 결과를 발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부산시장은 “현행법상 주민투표를 할 수 없으며, 행정소송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세균실험실 폐쇄 주민투표를 원하는 19만7747명의 부산시민 요구서명을 받아 부산시에 전달했다. 하지만 부산시는 추진위가 주민투표 실시에 필요한 ‘청구인 대표자’ 자격을 교부받지 못했고, 실험실 폐쇄 문제가 자치단체 사무가 아닌 ‘국가 사무’에 속한다는 이유로 서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2월5일부터 시청 1층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일본정부의 핵쓰레기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한 것과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한민국의 환경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강대국의 권력을 숭상하는 국민이 있는 한, 국민간의 이념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남북한 민족이 하나 되지 않는 한, 분단을 극복하지 않는 한 해결될 수도 없고, 해결 할 수도 없다. 한마디로 환경문제 역시 강대국의 결정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한민국의 운명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강대국 권력을 숭상하는 한 해결 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하나님의 영역에 속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관리하고, 보전해야 할 임무를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다. 인간은 성령, 그 속에서 모든 피조물들이 그들 고유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관리해야 한다. 모든 피조물과 하나님과의 사귐, 피조물들 간의 사귐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찾아야 한다. 우리는 그 분 안에서 숨 쉬고 움직이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창조자는 그의 피조물 안에 거하며, 피조물들을 생기 있게 하고, 피조물들을 유지하며, 그의 나라 미래로 인도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핵쓰레기와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데,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서 일해야 할 한국교회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참담하다.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역시 부산시민들의 부산항 미군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한 아우성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주권국가인 우리정부가 결정하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강대국의 권력에 맡겨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이다.

한국교회 역시 창조의 지혜를 신학적으로 전개하는 일에 매우 미온적이다. 실존하고 생동하는 모든 것이 신적인 삶의 원천에서 벗어났다. 동성애 등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벗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가, 하나님의 질서가 인간의 탐욕에 의해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 밖의 일이 됐다. 2018년 조지아에서 세균 실험을 하던 중 7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기에 대해 세계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했는가. 인간은 자연과학의 인식과 신학의 인들이 사귐을 추구한다. 우주적이고, 생태학적 핵 재난과 세균의 위험을 인식하고, ‘살아남을 수 능력을 가진’ 세계를 모색 할 때 그리스도교의 전통과 그리스도교 신앙의 희망은 우리에게 다가온다.

핵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행위, 세균실험실을 운영하는 행위는 창조자 안에서, 이웃 국가와 사귀고, 함께 상생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창조 안에 계신 하나님의 참사랑을 잃어버린 결과이다. 또한 후진국이나 할 수 있는 일을 선진국이 이웃나라를 상대로 범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 안에 거하시며, 그의 모든 피조물들을 그의 영원한 삶의 충만함 속에 참여케 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이다.

모든 피조물은 건강하고 깨끗한 하나님의 창조세계서 사귐과 쉼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것은 모든 피조물들이 생명의 바다, 생명의 물을 오염시키는 핵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과 세균실험실 폐쇄를 위해서 일할 때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민족에게 미래 희망으로 다가온다. 또한 이것은 나와 너 그리고 그가 함께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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