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13일 오전 인천 락온볼링센터에서 친선 볼링대회를 갖고, 체력 단련과 영적 교제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다짐했다.

코로나19로 당초 인원보다 대폭 축소해 열린 볼링대회는 당국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볼링대회에 앞서 스포츠위원회 위원장 현베드로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서기 김병근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설교,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의 축도로 드려졌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생활이 위축되고 특히 한국교회에 큰 위기가 닥치고 있으나, 이 또한 영적으로 감내하며 이겨내야 할 시험”이라며, “그럴수록 몸과 마음을 단련해야 한다. 영적인 교제와 소통을 위해 모였으니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영적으로 더 성숙하게 단합해 모든 위기를 극복해 나감으로써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강조했다.

▲ 한교연이 친선 볼링대회를 갖고, 회원 간 우의를 다졌다.

이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진행으로 레인과 조 추첨을 한 후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열띤 경기를 펼쳐 모두 3게임을 합산한 결과 영예의 1등인 한교연상은 조승욱 목사(합동총신측)가 차지했고, 2등 대표회장상은 김병근 목사(서기)가, 3등은 최충하 목사(예장)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영예의 1등인 한교연상은 조승욱 목사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4등에 한상기 목사, 5등에 최귀수 목사, 6등에 이운일 목사, 미기상에 소일권 목사와 김고현 목사, 홍정자 목사, 조준규 목사 등 10명의 입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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