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교계는 ‘폐특법 개정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찾는 포럼-강원랜드 개장 20년의 명암과 미래’를 오는 27일 오후 2시 태백 예안교회(담임 고창곤 목사)에서 개최한다.

‘폐특법’은 낙후된 폐광 지역의 경제를 진흥하기 위하여 폐광 지역 진흥 지구를 지정ㆍ개발하고 해당 지역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법이다.

이날 포럼은 이철규 의원(삼척 동해 태백 정선 지역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태호 위원장(고한사북남면신동 살리기 공동 추진위원회)이 ‘폐특법 개정과 폐광지역의 미래’에 대해, 장효강 센터장(한국도박문제 관리 강원센터)이 ‘카지노 개장 20년의 폐해’에 대해, 김철영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이 ‘기독교 공공정책의 의의와 방향성’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태백시교회연합회를 비롯해, 도계교회연합회, 고한사북남면교회연합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도박을걱정하는 성직자모임, 하늘나눔회, 태백기독실업인회, 강원동노회 사회부, 울리클럽, 광산기독교 환경연구소, 예장통합 태백시찰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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