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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기후위기 극복 위한 탄소중립 선언교회협·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제38회 환경주일 앞두고 환경주일 심포지엄
유종환 기자  |  yjh44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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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6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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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심포지엄 실황 유튜브 갈무리.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첫해인 올해 환경 분야 다자정상회의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Global Goals 2030), 이른바 2021 P4G 서울정상회의가 오는 30일과 31일 개최된다.

이러한 의미와 맞물려 교계에서도 올해로 38회를 맞는 환경주일을 앞두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공동 주최로 ‘환경주일 심포지엄’이 지난 2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의 의미와 실천’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은 이성호 연세대학교 연구교수의 사회로 안홍택 NCCK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고기교회)이 인사말을 전하고,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상임대표(가재울녹색교회)가 환영사를 전했다.

안홍택 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19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현상이며, 결코 생명을 죽이는 폭력적인 생명체가 아닌데, 인간의 욕망이 자연의 순리 속에 존재하는 코로나를 굳이 문명으로 끌어내어 지금의 암울한 상황이 되고 말았다”며, “코로나 바이러스-19는 우리를 멈추게 하는 초록십자가로, 고기교회가 가정예배를 드린 것은 초대교회의 신앙을 돌아보고 교회가 가야할 길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다. 우리의 모임이 헌 옷을 벗어버리고, 우주와 시간 그리고 자연과 함께 인간문명의 한 정점에서 새롭게 기후생태생명평화정의의 옷을 갈아입는 우리서로같이 교회이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양재성 상임대표는 “제38회 환경주일을 맞아 한국교회는 생태적 전환을 선언하고 탄소중립운동을 펼친다”며, “한국교회가 마지막으로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생태전환을 통해 지구생명을 살리는 환경선교에 동참하는 일로, 이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하나님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진순 이화여대 외래교수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신학적 의미’를, 봉원교회 박용권 목사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교회의 과제’를, 이진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이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고, 이해솔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과 정유현 평화교회연구소 연구원이 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탄소중립 선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기후위기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각 교단과 지역 교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기후위기 비상행동 플랫폼 사업 시행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목회 매뉴얼을 개발해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생활과 일상생활, 사회조직 속에서 탄소 저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 제시 △세계교회와 함께 정의, 평화, 창조의 보전(JPIC)이라는 에큐메니칼 신앙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할 연구자, 신학자, 기독시민운동그룹들을 적극적으로 지원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보전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중요한 선교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구 설립 추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위해 출범한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과 <생태정의아카데미>와 연대하여 국내 기독교대학교 및 신학대학교에서 기후위기시대를 이끌어 갈 다음 세대 양성을 위해 헌신 등을 결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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