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방과 후 교실 운영을 통해 세계 어린이선교의 모델을 제시하는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대표=서사라 목사, 조력자=김보겸 선교사)가 인도 선교보고서를 SNS를 통해 본지에 보내왔다. 이 보고서에는 동 센터 대표이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해외선교위원회 서기인 서사라 목사가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예수님의 삶의 현장 중 하나인 인도 북부지역에서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교실 50개를 설립, 1500명의 아동과, 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을 지원한 내용이 실렸다.

▲ 서사라 목사.
▲ 김보겸 선교사.

이 보고서 면면을 살펴보면, 서 목사 부부가 가난하고 소외된 인도지역의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이들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향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배어 있다. 서 목사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나라운동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과학자의 길,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예수님의 삶의 현장 중 하나인 인도복음화의 길에 들어갔다.

서 목사의 하나님나라운동은 먼저 피선교국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간파했다. 그리고 학교 정규수업 이후, 아무렇게 방치되는 아동들의 처절한 삶을 보고, 방과 후 교실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서 목사는 먼저 펀잡 지역에 50개의 방과 후 교실을 설립, 1500명의 아동을 돌보고 있다. 또한 동 센터는 오리사지역 28개 학교 지원계획도 세웠다. 이것은 서 목사가 현지 아동을 통해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학부모들과 새로운 나라, 하나님나라를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 나왔다.

서 목사는 복음을 상실해 가는 미국을 비롯한 제1세계의 선교도 중요하지만, 가난과 질병으로 고난당하는 제3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서 목사 부부가 비단 길인 과학자의 길,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목회자의 길, 선교사의 길을 선택한 이유이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일하는 서 목사 부부는 심은 만큼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그의 인도 국민을 향한 사랑의 선교는 방과 후 교실을 설립한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방과 후 교실에서 수혜를 받는 아동들의 간식비 및 운영비는 물론, 아동들을 돌보는 교사들의 급여까지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들어가는 경비만 매달 4천여불(한화 430여만원)에 이른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 방과 후 교실을 신뢰하고, 아이들을 맡긴다. 이 선교센터의 헌신에 감동한 많은 학부형이 하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도 선교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다.

서 목사는 이를 바탕으로 인도복음화의 중심적 역할을 감당하게 될 교회를 여러 곳에 세웠다. 서 목사는 복음의 확장성을 인도 선교를 통해 절실하게 깨달았고, 복음의 희망을 보았다. 이것 모두가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는데 서 목사 부부는 감사한다. 서 목사가 세계선교에 주력 할 수 있었던 것은 조력자인 남편 김보겸 선교사와 같이 또 주님의 사랑세계선교센터 회원들의 도움으로 선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서 목사 부부는 “너희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복음 28장 19-20절)는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을 쫓아 세계선교에 나서게 됐다.

▲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는 학교 정규수업 이후 아무렇게 방치된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인도에 50개 방과 후 교실을 설립, 지원하고 있다.

서 목사 부부는 이 지상대명령을 개인의 신앙생활과 이웃에 대한 선교사명을 동시에 균형 있게 다 하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으로 받아드리고, 개인적구원에서는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 그리고 바른 믿음을 성경에서 찾고 또한 내 이웃에 대한 복음전파의 의무도 다하기 위하여 전도와 세계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 목사 부부의 세계선교는 인도를 넘어 벨리즈선교사역에도 충실하고 있다.

서 목사 부부는 하나님나라운동에 대한 신념이 너무 강한 나머지, 가진 것이 너무 많아 하나님의 복음을 잃어버리고 있는 부유한 나라의 국민들을 향해 “회개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아드리라”고 거침없이 외친다. 한국교회를 향해서도 목회자로서, 선지자로서 “가던 길을 멈추고, 진정한 회개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미국교회와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는다”고 경고한다.

기득권세력으로 변한 기성교회가 서 목사의 외침을 받아드릴 리가 없다. 서 목사는 이로 인해 간간히 오해도 받는다. 특히 서 목사 부부는 다음 세대에 대한 복음화와 바른 신앙을 위해서도 각별하다.

서 목사 부부가 인도의 어린이 선교에 주력하는 이유도, 유년시절의 신앙이 평생의 신앙을 좌우하기 때문에 방과 후 교실을 통한 인도복음화의 확신과 모델을 찾았다. 특히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는 인도 극빈자들과 하나님의 참사랑을 나누기 위해, 이들에게 쌀을 비롯하여 옥수수, 콩, 기름 등을 나누는 나눔 행사도 펼치고 있다. 한마디로 복음을 통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 목사 부부는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본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죄인인 것은 사랑해야 할 이웃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철학을 세계선교를 통해 실천하고 있다. 또한 서 목사는 저서 활동을 통해 성서에 기초한 바른 신앙관을 세계민족에게 심어주는데도 크게 헌신하고 있다. 최근 서 목사는 『아웃사이드 시티(성밖)』을 비롯한 『천국지옥간증 1‧2』를 영어로 출판, 세계민족 모두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며, 바른 신앙관을 가질 수 있는 하나님의 길을 제시하였다. 이 영문판 저서는 ‘아마존닷컴’을 통해 세계민족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글판 저서 여러 권이 출판돼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생활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다.

『아웃사이드 시티』는 성밖의 첫사랑을 잃어버린 교회안의 사람들과 이기지 못한 삶을 산자들이 가는 곳으로 한마디로 하나님의 나라(성안)는 말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말과 삶이 하나가되는 상태에서 가는 것을 말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 성령님은 우리가 구원받은 증표이며 또한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님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목적을 갖고 계신다. 서목사는 이 저서에서 열처녀의 이야기를 끄집어 내 “슬기롭지 못한 다섯처녀는 왜 문안에 들어가지 못했냐”는 질문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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