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는 제주도 대성회를 제주유스호스텔에서 갖고, 성령 안에서 한민족의 화해와 민족통일을 기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측(총회장=현베드로 목사)은 제주도 대성회(준비위원장=조명숙 목사)를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유스호스텔에서 갖고, 성령 안에서 한민족의 화해와 민족통일을 기원했다.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대상4:10)란 주제로 열리는 이 대성회는 6.25 동족상잔의 비극 71주년을 맞아 화해와 평화,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복음화에 목적을 두고 열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 대성회는 4.3사건으로 이념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도민들이 성령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확인하고, 목회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목회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열렸다. 신종바이러스감염증 속에서 열린 대성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하나님나라운동과 한라에서 백두까지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기를 기원했다.

또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수양회를 겸해서 열린 이 성회에서 참석자들은 영적성숙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한반도의 평화 △한민족의 화해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민족복음화와 230개국에 흩어져 산은 한민족의 복음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아 및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 △세계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세계복음화 △평화적인 민족통일 △코나라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해방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 △교단의 발전과 지교회 △목회자와 교인 등을 위해 기도했다.

▲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있는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동교단 총회장인 현베드로 목사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국민들과 교인들의 삶이 매우곤궁하다. 이 성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국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제주도 대성회는 질병관리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속에서,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한국교회가 경험하지 못한 성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성회가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이 하나님의 창조세계에서 위로받고, 은혜 받는 계기가 됐다”고 이 성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이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인들은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석부작테마농원, 외돌괴, 4.3평화공원, 워터서커스 공연관람, 초가 민속보전마을, 성산일출봉 유람선관광 등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둘러보는 계획도 세웠다. 무엇보다도 이들은 달고도 오묘한 하나님의 창조세계서 인류의 평화와 한민족의 복음화를 기도했다는데 또 하나 큰 의미를 갖는다. 주최측은 반주기를 비롯하여 건강식품, 김치냉장고, 테블릿PC, 항균정화기, 폼클린저 등 푸짐한 선물을 목회자들에게 전달했다.

▲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준비위원장 조명숙 목사.

이 대성회 준비위원장 조명숙 목사는 “목회현장에서 지친 목회자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곤궁한 삶을 이어가는 교인들의 영적재충전을 위해 제주도 대성회를 준비했다. 특별히 이 성회는 6.25동족상잔의 비극 71주년에 맞춰 평화와 화해에 목적을 두고, 성회를 개최했다”면서, “참석자들은 성회 이외에도 제주지역 기념비적인 곳을 찾아 민족의 화해와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기도했다”고 강조했다.

이 성회에는 김바울 목사를 비롯하여 김헌수 목사, 이귀범 목사, 남보석 목사, 이창조 목사, 전찬주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하나님의 참사랑으로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의 해방과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게 된다.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의 주제에 맞게 남북한 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성령 안에서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강조했다.

이 대성회의 조직은 △총회장=현베드로 목사 △준비위원장=조명숙 목사 △찬양위원장=이인순 목사 △진행위원장=신수교 목사이며, 빛의 전달자, 헵시바선교단, 하늘의 띠 선교회가 특별출연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총회는 제주도 대성회에서 한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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