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장총은 제13회 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백령도 중화동교회에서 국가안보기도회를 드렸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는 제13회 한국장로교의 날을 기념해 6.25 국가안보기도회를 21일과 22일 양일간 대북 접경지역이자 구한말 복음의 통로가 되었던 백령도 중화동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한국장로교의 날을 기념한 것으로, 한장총이 지속해 온 평화통일과 나라사랑 기도운동의 전통을 잇는 의미를 갖고 있다.

▲ 백령기독교역사관을 탐방해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참석자들은 외국인 선교사들이 아닌 현지인들에 의해 설립된 125년 역사의 중화동교회(예장합동 소속)와 백령기독교역사관을 탐방해 자생적 한국 장로교 초기 역사와 중화동교회 설립한 허득, 서경조 등 선조들의 신앙의 발자취를 둘러봤다.

이날 역사탐방은 공동회장 이남규 목사(예장호헌 총회장)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인사말씀, 공동회장 이원해 목사(예장한영 총회장)의 기도, 중화동교회 조정헌 목사의 ‘백령도 기독교 역사’ 강의, 직전대표회장 김수읍 목사의 마무리 기도 순서로 진행됐다.

▲ 헌화에 나선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참석자들은 또 국가 안보기도회에 앞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방문해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기도 했다.

이날 저녁 백령도 중화동교회에서 개최된 기도회는 예장개혁 총무 김순귀 목사의 기도, 성경봉독(시편 127편 1~2절), 대표회장 김종준 목사의 ‘신앙과 애국’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드려졌다.

이어 부회장 임인기 목사와 예장합동복구 총무 소병기 목사, 예장개혁선교 총무 강동규 목사, 예장합동중앙 총무 이승진 목사, 기도위원장 강창훈 목사가 △한반도의 복음통일 △치유와 회복 △교회의 연합과 일치 △다음세대 △한국교회 부흥 등을 위해 특별기도하고,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의 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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