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열 목사
성공과 실패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 슬픈 사람에게는 슬픈노래가 있으며, 용기있는 사람에게는 씩씩한 노래가 있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성공 할 수밖에 없는 언어가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그리스도인 다운 언어와 행동이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의의 태양이 되신다. 또한 우리민족에게 있어서도 의의 태양이 된다.

암흑과 고통 긴 밤도 태양이 떠오르면 사라져버린다. 마음의 태양이신 그리스도를 모시면 성공할 수 있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자. 축복의 말, 감사의 말, 긍정적인 말, 생명의 말을 하자. 특히 분열과 갈등으로 만연된 우리사회에서 더더욱 그러하다.우리 모두 진취적이며, 희망적인 말을 해보자. 짜증과 불평 그리고 원망을 가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실패의 늪으로 빠지들기 쉽다. 때로는 힘든 일이 있어도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세계적인 영웅 나폴레옹은 세인트 헤레나 섬에 유배되어 인생들이 흘린 눈물이 모여서 바다가 되었고,  인생들의 한숨소리가 모여서 바람이 되었다고 말했다. 베이컨도 초목이 자라기위해서는 이슬에 젖고, 인생은 영혼을 영글게 하기 위해서 눈물에 젖는다고 말했다. 잘 아는대로 괴테는 눈물 먹은 빵을 먹어보지 않고서는 인생의 의미를 모른다고 했다. 우리의 인생이 힘들고 때로는 고달퍼도 그때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언제나 기적은 한계에서 나타난다. 그리고 주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기적이 일어났다.

또한 기적은 믿음이 있는 곳에서 나타났다. 우리는 지금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와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왜냐하면 일본은 마치 군국주의를 부활하는냥 특히 인접국 우리나라에 대하여 지금도 반성하는 기미는 없고,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온갖 생떼를 부리지 않는가! 북한은 이유야 어쨌든 이산가족 상봉이라는 천륜을 저버리는 일을 감행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할 때 가능하다. 갑은 을을 생각하고, 을도 갑에 대하여 이해 할 줄 아는 포용력이 절실하다. 스승과 제자가 하나가 되고 부모와 자녀가 하나가 되고 위정자들과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며, 일본의 군국주의의 부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길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결정체로 만들어졌고, 우리의 신앙도 순교자들의 피로 지킬 수 이었다. 그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 바로 위대한 대한민국이며, 한민족이다. 한마디로 순교자들에 대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야 한다. 특히 애국가를 어려서부터 4절까지 국민 모두가 외워서 부를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적인 행사에서도 1절에서 4절까지 애국가를 불러야 한다. 하지만 오늘 대한민국의 공적행사장에서 대부분 애국가를 1절만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국민 대다수가 애국가 4절까지를 부르지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사실 과거 애국가는 찬송가에 사입되어 있었다. 때문에 민족의 노래요, 조국을 상징하는 우리가 불러야 할 국가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애국가 부르는 것을 거절했다면, 그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느 특정인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애국가를 불러야 할 국가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어느덧 10월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을 그리워하고 인생과 연륜을 깊이 생각하는 계절이다. 왜냐하면 열매를 맺은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달 밝은 밤이면 창문을 활짝 열고, 가득히 쏟아지는 달빛과 파란 별빛들을 방안으로 받아들여 보자.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내 이웃이 있고, 가정이 있고, 친구가 있는 것을 감사해보자. 행복한 이 가을이 되게 하자.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 그리운 이름이 있다. 그 사람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작은 일에 감사하며, 섬기는 사람들이다. 그리운 이름으로 이 가을을 장식해 보자. 그리고 이들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군남반석교회 담임목사,본지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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