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진 호 목사

 세계적인 자동차 왕이 미국의 헨리포드이다. 헨리포드가 자동차 산업에 성공한 뒤에 자기 집을 한 채 짓기로 하였다.

많은 주위에 사람들이 기대하기는 아마도 으리으리한 저택을 지을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그 저택 안엔 최고의 고가품가가를 들여놓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런데 포드는 자기가 어릴 때 살았던 땅에 아주 작은 집을 짓고 바로 이 집이 자기가 살 집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때 수많은 사람들이 “사장님 이 집은 너무 초라합니다. 다시 큰 집을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자 헨리포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보이는 건물만 크게 짓는다고 행복한 집이 되는 것이 아니요 그 안에 행복한 가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헨리포드는 행복한 가정은 외형으로 나타난 저택이거나 고급스러운 가구를 진열해놓은 것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우리들에게 던져준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면서 더 큰집 더 큰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하고 있다.

보이는 집이 커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착가에 살고 있다. 이런 말이 있다. “현대인들의 비극은 집(House)은 있으나 가정(Home)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하고 그 성공을 위하여 애쓰고 있다. 그 성공을 위하여 전력투구하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인생의 성공은 행복한 집을 소유하기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은 최초로 에덴동산에 교회나 국가를 만들지 아니하시고 가정을 만들어주셨다.

가정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가는 일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기에 우리는 가정의 행복이 인생의 성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함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최초로 형제인 가인이 아벨을 주이는 살인사건이 가정에서부터 일어난 것이다. 이것이 인생의 비극이요 사탄의 역사인 것이다.

우리 주위에서 굉장한 성공 출세를 하고 부귀영화를 누리지만 가정이 무너진 사람이 결코 인생의 성공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아주 평범한 인생을 살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고 강영우 박사의 가정을 말하고 싶다.

강영우 박사는 자신이 맹인이지만 그는 행복한 가정을 이룬 사람이다. 그는 미국에서 두 아들을 바르게 키워 한 아들은 눈먼 아버지와 같은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안과의사를 만들고 또 한 아들은 훌륭한 법률가를 만들어 만들어 오바마 정부 때 대통령 법률자문위원으로 일하게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맹인됨을 결코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자신의 맹인됨은 불행이 결코 아니며 다소 불편한 것뿐이라는 믿음과 긍정적 사고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 가장이 된 것이다.

인생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 성공은 바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마음으로 다짐해보자. 가정이 행복할 때 인생이 성공한 것이다.

기감 전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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