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선교교회.

완도선교교회(담임=김정두 목사)가 설립 38주년를 맞았다. 동 교회는 지역 기관장과 주민, 그리고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기념감사예배를 드린다.

동 교회는 코로나19 1단계에 상황 속에서 초청인원을 최대한 줄였다. 성도들을 중심으로 예장합동 목포서노회 노회장 이명운 목사를 비롯해 목포사랑의교회 백동조 목사를 비롯한 목회자들이 참석해 순서를 맡고, 축하행사를 갖는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지난 35년 동안 김정두 목사와 함께하며 18년 전 안수집사 임직을 받았던 문철민 집사를 장로로 장립하며, 그의 부인 차경화 집사와 김덕인 집사를 시무권사로 임직한다. 또한 권내영 장로와 부인 김순례 권사를 협동장로와 권사로 세운다.

완도선교회는 1982년 10월 31일 김정두 목사와 이영채 사모에 의해 개척되어 한국섬마을선교회를 조직, 섬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펼치며, 섬주민들과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였다.

또한 동 교회는 2000년 어르신들을 섬기기 위해 ‘완도평강의집’을 개원했다. 2006년에는 사회복지법인 ‘평강재단’을 설립했다. 2010년에는 국가보조 시설인 완도전문요양원을 개원했고, 2017년에는 완도평강양로원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두 담임목사는 지난 2016년 설군(設君) 120주년 2016년에는 김과 미역 등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일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45회 완도 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과 2017년 완도군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아 미국 전 지역에 박람회를 홍보했다.

이영채 사모는 축구국가대표를 역임한 이영무 목사의 여동생으로 완도전문요양원 원장(완도행복재단 이사)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사회복지부문 전라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 완도선교교회 김정두 목사와 이영채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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