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성탄트리를 점등하고, 코로나 종식을 기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지난 27일 오후 5시 30분 교회당과 십자가탑 및 광장전체를 밝히는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새로운 희망이 밝아오기를 기원했다.

코로나19로 유독 우울하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를 보내면서도 사회적 나눔과 섬김의 끈을 놓지 않았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사랑과 희망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대했다.

▲ 이영훈 담임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선 5시 10분에는 베다니홀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도 갖는 등 한 해의 끝자락에도 이 땅의 고통 받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나섰다.

장애인대교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선 코로나19로 예년의 김장담그기는 생략했다. 대신 전문 업체에 주문해 배달된 김장김치 1211박스를 장애인 성도 및 고통 받는 이웃 1135가구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장애인대교구에서 대표로 나온 성도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격려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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