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명 환 목사
김 명 환 목사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1)진노가 임하느니라/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로새서 3장3-15절)

위 본문의 3절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는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표현이다. 또한 지금 내가 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산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 그리스도가 부활할 때, 사람도 부활한다. 우리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죽어야 한다.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은 우상숭배이다. 이를 모두 죽여야 한다.

이제는 이러한 우상숭배를 벗어 버리고 새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변화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다. 그런데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우상숭배인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정욕과 탐심을 버리지 못하고, 죽은 삶을 살고 있다.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한다는 성경의 진리를 망각하고, 범죄에 묻혀 살아간다.

하나님으로부터 택한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거룩하고 사랑받은 것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는다. 서로 용서하며, 지신의 마음을 열어 너를 받아드린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합일을 이룬다. 오늘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마음을 읽혀지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서로 갈등하며, 분열하고, 다툰다. 우상, 돈을 좋아하며, 부정과 탐심으로 가득차 너를 용서하지 못한다. 

성경은 누가 누구에게 불만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한 것 같이 너희도 용서해야 한다. 그래야만 공동체가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은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름을 받았다. 인간에게는 선과 악이 함께 존재한다. 선을 행하려고 하면, 악이 방해를 한다. 자기 충족적인 신앙에 빠져 있다. 인간은 탐심이 가득하다. 탐심은 우상이다.

 더 가지려는 욕망은 한마디로 너의 것을 빼앗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다, 내 마음을 절제하지 못하면, 그리스도인라고 할 수 없다. 우리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내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모든 악을 벗어 던져야 한다.  
 
인천 갈릴리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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