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방주사랑교회(담임=김신자 목사)는 성령집회를 갖고, 전교인이 성령의 나타남을 체험했다.
대구 방주사랑교회(담임=김신자 목사)는 성령집회를 갖고, 전교인이 성령의 나타남을 체험했다.

신종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침체된 교회성장의 동력을 부여해주고, 교회성장의 새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가 있어 관심을 끈다. 대구광역시 동구 반야월로 106에 위치한 대구 방주사랑교회(담임=김신자 목사)와 울산 방주사랑교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이만호 목사(뉴욕 순복음 안디옥교회)를 강사로 성령집회를 갖고, 전교인이 성령의 나타남을 체험했다.

이 집회는 방주사랑교회 김신자 목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이만호 목사와 연락이 닿아 강사로 모시면서 이뤄졌다. 김 목사와 이 목사의 관계는 3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광명순복음교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로부터 독립할 때 함께 했다. 한마디로 김신자 목사는 광명순복음교회 개척 멤버이다. 말 그대로 오랜 기간 연락이 끊겼다가 이번 집회를 계기로 새롭게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됐다.

집회를 인도하는 김신자 목사
집회를 인도하는 김신자 목사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는 영원토록 빛나리다는 찬양으로 집회시작을 알린 방주사랑교회 성령집회는 성령이 나타남을 체험하는 집회였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꼿꼿이 버텨낸 방주사랑교회는 교인 어느 누구도 교회를 떠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전도의 문이 막혀, 여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침체의 길에 있었다. 김 목사는 이를 극복하고, 전도하여 성장하는 교회로 거듭나겠다는 목적을 두고 이 집회를 준비했다.

첫 시간부터 이 집회는 뜨거운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됐다. 은혜와 사랑, 감사가 흘러 넘쳤다. 젊은 교인이 없는 한국교회와 다르게 방주사랑교회는 젊은 교인이 많다는 것이 매우 특징적이다. 그에 따라 찬양도, 기도도 활기 넘쳤다. 성령의 불이 붙는 집회였다. 성령의 나타남을 체험하는 집회였다. 사랑의 영적축제,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는 축복성회였다. 방주사랑교회의 천국잔치, 성령집회는 성령이 임하는 자리였다.

교인 모두는 예수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겠다’, ‘초대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본받겠다, 자신들이 걸어온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눈물로 회개의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다. 또한 교인들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너희가 회개하고, 용서함 받는다, 높은 곳을 향해 주를 찬양했다. 특별히 교인들은 소리높이 찬양하며, 웃음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는 자리였다. 한마디로 이 성령집회는 방주사랑교회 교인 모두에게 예수님의 평화와 사랑이 임하는 자리였다.

전도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사 이만호 목사
전도와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사 이만호 목사

강사인 이만호 목사 역시 교인들의 열심 있는 신앙을 직접 묵도하면서, 김신자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방주사랑교회는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임을 분명히 했다. 이 교회의 특징은 교인 모두가 가족복음화를 이루고, 지역복음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분명하게 세웠다. 교인들은 먼저 교회에 나오다가 잠시 쉬는 가나안교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천국잔치, 성령집회가 열리고 있음을 알리고, 집회에 참석해 함께 은혜 받을 것을 권했다.

또 가족들이 성령집회에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모습은 한 마디로 새로운 세상, 미래로 나가는 방주사랑교회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는 것이어서, 이 자리에 함께한 기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교인들의 기도와 전도의 열정에서 방주사랑교회의 미래를 한 눈에 읽을 수 있었다. 집회의 첫 시간부터 감동과 은혜, 열정이 넘치는 성령이 임하는 집회였다고 할 수 있다. 강사인 이만호 목사는 교인들의 이 같은 찬양과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하나님과의 만남의 중요성과 기도하는 백성은 실패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나님에게 중심을 두고 생활하면, 모두가 강성해진다.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왕이었다. 다윗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도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했다면서, “오늘을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은 패배를 승리로 이끌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삶의 현장서 닥쳐오는 고난과 실패를 기도로 극복하고, 하나님중심, 교회중심으로 살면, 성공은 우리에게 닥쳐온다

또한 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면, 고난의 역경지수는 높아진다. 역경지수가 높으면, 축복의 지수가 올라간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지옥대신 천국, 불행대신 행복, 저주대신 축복을 주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과 고난, 무덤에서 3일간의 갇힘이 필요했다면서, “천국의 복음은 주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에게 중심을 두면, 극복할 수 있다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다윗을 기도하는 지도자 감사와 찬송을 드리는 지도자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진하는 지도자 성령 충만한 지도자로 평가하고,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는 영원토록 빛나리다.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화를 덮을 것임이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야고보서 520).

찬양과 열정이 살아 있는 방주사랑교회 교인들의 찬양하는 모습.
찬양과 열정이 살아 있는 방주사랑교회 교인들의 찬양하는 모습.

한편 이만호 목사는 12년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섬기며, 교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선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복음화를 위해 헌신하며, 뉴욕 안디옥교회를 크게 성장시켰다. 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동부성전과 광명순복음교회를 담임하면서, 사랑과 겸손으로 교인들을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드러냈다. 현재 뉴욕TV를 비롯한 라디오방송 등 5개 채널서 설교, 전 세계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의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

방주사랑교회 담임인 김신자 목사는 이만호 목사님의 말씀대로 교인들은 이 집회에서 교인 배가운동에 참여하고, 기드온용사 300명을 세워, 교회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운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만호 목사 역시 교회성장을 위한 전도운동과 300명 기드온 용사의 역할에 대해 강하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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