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종 문 목사
원 종 문 목사

광복 85주년을 맞았다. 우상 천황을 섬기는 일본은 하나님의 진리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교육이다, 일본은 36년동안 한반도를 지배하고서도, 잘못을 인정화지 않는다. 오히려 독도 영유권 주장, 역사교과서 왜곡,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이는 범죄이며, 언제인가 하나님을 심판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남북한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반대하는 나라 일본을 향해 사죄니, 동맹이니 하는 말이 국민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수치가 아닐 수 없다. 타락한 종교인은 종교에만 충실 한다. 그렇다보니 선을 가장해서 무능함만을 보인다. 이들은 힘없는 국민이 억울함을 당해도 말 한마디 못하는 위선자, 가짜선지자이다. 오늘 우리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이런 거짓선지자, 거짓 평화주의자인 목사를 믿고 교회에 나갈 수 있겠는가(?). 

기득권자들과 세상을 섬기는 군상들만 우글거리는 한국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목회자와 교인들은 ‘성령’을 받았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이것은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이다. 해방 78주년, 광복 78주년, 분단 78주년을 맞은 오늘 대한민국은 친일적인 정치인과 목회자, 교인, 기자, 학자들만 보인다. 이들이 일본 국민인지, 대한민국의 국민인지 분간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이들은 나라를 지켜야 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스스로 저버렸다. 이것은 남북분단이 가져다가 준 아픔의 결과이다. 그래서 남북한 민족 스스로 민족의 문제를 외세의 도움 없이 해결하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은 일제 말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문제를 우리의 땅에서 논의해 본 적이 없다. 특히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남북한의 대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오늘도 성령께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아우성 소리를 듣고 행동하셨다. 하나님은 애굽의 파라오 밑에서 고난당하는 히브리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셨다. 그리고 이들을 가나안복지로 인도 하셨다. 이스라엘 민족은 1천년동안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야훼 하나님을 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하나님나라를 갈망했다. 한국교회 역시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하나님나라를 갈망해야 한다.

하나님이 직접 통치하는 나라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으로 하여금 약속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한다. 이제 우리도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 평화적인 민족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간청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 되는 것을 귀찮게 여겼던 사람들이 깨닫게 기도하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리를 돈으로 대치시키고, 통일 이후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는 군상들을 위해서 깨어 기도해야 한다.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현장, 예수님의 삶의 현장에 교회를 세우고, 한반도의 평화와 한민족의 화해를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                                                                    
 예장 통합피어선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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