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에 온 힘을 쏟기로 다짐하는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참석자들.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에 온 힘을 쏟기로 다짐하는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참석자들.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엄기호 목사,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2023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 호텔마레몬스에서 갖고, 한국교회 부흥의 불길이 삼천리 반도를 물들이길 기대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부흥강사의 영적 재무장을 강화코자 지난 199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부흥성회에는 80여명의 부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롭게 거행됐다.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총재 엄기호 목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총재 엄기호 목사.

총재 엄기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의 주요 목적은 각 교단 부흥목사님 내외분이 영력의 충만함을 도모하고,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한 사명감 고취와 선교운동의 활성화에 있다면서, “이번 성회를 통해 우리 복음동역자가 하나가 되어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예배광경.
예배광경.

오종호 목사(예봄교회)의 찬양으로 시작된 첫날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박철규 목사(부총재)의 인도로 상임회장 최길학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오인석 목사의 성경봉독(8:6-8), 나은정 찬양선교사(성령사랑교회)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이란 제목의 특송, 총재 엄기호 목사의 ‘4차원의 영성을 주제로 한 말씀선포, 수석부총재 고병수 목사의 축도, 준비총무 황연식 목사의 알림 광고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영적향상 세미나로 준비된 두 번째 성회는 상임회장 김정일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김영길 목사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가 예수의 이름으로’(28:19-20)란 제목으로 설교한 뒤, 상임회장 노수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오산리기도원장 김원철 목사.
오산리기도원장 김원철 목사.

참석 목회자들의 가슴에 성령의 불을 붙인 저녁 영적향상 부흥회는 상임회장 정동학 목사의 인도로 이성길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최시형 목사의 성경봉독(7:21), 오산리기도원장 김원철 목사의 주님의 뜻이란 주제의 말씀, 공동회장 강성희 목사의 헌금기도, 부총재 노문길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렸다.

월드남표협의회장 강복렬 목사.
월드남표협의회장 강복렬 목사.

이튿날 오전 6결단의 시간에는 공동회장 왕영신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김금숙 목사가 기도하고, 월드남표협의회장 강복렬 목사가 주 사랑하는 자’(14:21-24)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또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가 인사말씀을 전하고, 부총재 전태규 목사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

이 자리에서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과거에 비해 성령의 열기가 많이 식고, 코로나19 등을 지나오며 영성이 침체되고 활기를 잃은 것 같아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성회가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이끌 부흥강사들의 영성과 성장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한국교회 부흥의 불길이 삼천리반도를 뒤덮여 교회마다 성전이 차고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계복음화중앙협의회는 부흥사들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매년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흥사들의 영적 충만과 자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성회를 개최하며 한국교회 부흥과 기독교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그동안 민족복음화를 위한 국내 부흥운동을 전개 해온 것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의 지도자 및 단체와 협력해 세계선교에도 기여했다. 더불어 각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이룬 목회자와 부흥사 등을 발굴해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식을 갖고 있는데 올해는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단 단체 간 연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회부흥을 위한 교역자 연수 및 국내외 선교사 훈련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을 진행하며 한국교회의 성령과 부흥 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기독교한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