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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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종교개혁 506주년을 맞아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로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자고 천명했다.

정서영 대표회장.
정서영 대표회장.

한장총은 먼저 개혁의 본질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며 우리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총은 첨단 과학기술과 문명이 발전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침을 대신하거나 앞세울 수 없다면서, “교회 안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세속주의와 인본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넘어서지 않도록 하고, 예수그리스도 복음의 유일성과 절대성의 성경적 가르침을 굳건히 하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개혁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한 개혁교회들(Reformed Churchs)은 수많은 종교 개혁자들이 흘린 피땀 위에 세워졌다, “교회 안에 스며든 기복주의, 성장지상주의, 황금만능주의 등 온갖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교회의 거룩성 회복과 개혁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교회는 개혁되지 않고 변화되지 않는 로마 가톨릭교회와 구별하기 위해 개혁교회라 했지만, 한 번에 개혁을 통해 완성된 개혁된 교회가 아니라 개혁을 멈추지 않는 진행형 교회가 개혁교회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교회가 건강하고 바른 대안을 제시함으로 세상의 희망이 된다고 역설했다.

한장총은 종교개혁주일을 맞는 한국교회는 지난해 1029일 종교 개혁 주일을 앞둔 토요일 밤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자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로하며,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세속적이고 미신문화에 상업주의가 혼합된 오락문화에 올바른 대안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국교회가 10월 마지막 주일을 종교개혁 주일로 기억해 지켜 종교개혁 정신을 새기는 건강한 개혁 문화를 만들어가자, “한국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솔선수범해 일상과 신앙의 개혁을 생활화하고, 스스로 개혁하기를 멈추지 않는 개혁교회다움을 회복해 교회의 거룩함을 회복하며, 더 높은 도덕성의 실천으로 떳떳해지며 교회를 향한 신뢰를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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