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장 정서영 목사) 사무실 개소 예배가 24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904호에서 열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기 김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이상규 목사의 기도와 총회장 정서영 목사의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하의 말씀 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정서영 총회장.
정서영 총회장.

정서영 총회장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개혁교단과 합동개혁교단이 만나서 하나가 되어 사무실 개소 예배를 드리게 됐다. 앞으로 우리 교단이 화합하고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교계에 교단끼리 통합되어도 다툼 없이 잘 될 수 있다는 본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총회장은 소아마비 때문에 온갖 고초를 겪은 환자가 나중에 휠체어를 버리고 두 발로 당당하게 걸은 사례를 들고, “고난과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몇 배의 기쁨을 느끼게 됐다. 하나님의 주권이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하나님은 다 아신다, “힘들고 어렵고 맞지 않는 것이 있더라도 하나님께 맡기고 가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마지막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섬기겠다. 같이 도와서 잘 갔으면 좋겠다. 한국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교단과 학교가 되길 소원한다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데 앞장서서 귀감이 됐으면 한다. 한국교회에 봉사하고 세계 선교에 기여하는 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구했다.

나원 이사장.
나원 이사장.

또한 수도국제대학원 이사장 나원 목사가 축사를 통해 두 총회가 합동해서 총회 사무실을 옮겼다. 서로 윈윈해서 한국교회를 살리는 총회가 되길 소원한다. 선공후사라는 말처럼, 먼저 총회를 생각하고 개인은 나중에 생각하는 총회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고, 증경총회장 한창영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축도 중인 한창영 목사.
축도 중인 한창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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